임종식(사진) 경북도교육감은 올 한해는 디지털 대전환, AI 맞춤형 학습 플랫폼 추진, 다양성이 공존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글로벌 미래 역량을 키워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임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주창한 지 6년째를 맞이했습니다.“지난 한 해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학교 현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경북교육은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새로운 도전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디지
지난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북청년위원회의 최대 슬로건은 ‘민주적 평화통일 가치를 청년층에게 적극 알라지’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통일과 관련된 청년의 역할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김도연 민주평통 상임위원⸱경북청년위원장은 “젊은 층의 유입으로 통일이라는 어젠다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이룬 성과를 간단하게 밝혀주십시오지난해 10월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경북청년위원장에 선출되어 서울 사무처와 경북지역을 누
서중현(72) 대구 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월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988년을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를 아우르며 36년간 17차례 출마해야 했다. 무소속으로 3차례나 당선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오랫동안 선거를 치른 덕에 서구 지역에서 탄탄한 지지층까지 확보하고 있다. 서 예비 후보는 “‘제대로 된 정치를 해달라’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며 “마지막 도전인 만큼 30여 년간 활동한 열정 쏟아부어 국회의원의 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구체적인 공약이나 청
윤승오 의원은 영천시를 지역구로 둔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원이다.윤 의원은 “작년 교육계의 최대 화제는 뭐니 뭐니 해도 ‘교권보호’와 ‘공교육 정상화’라고 볼 수 있다”며 “연이어 발생한 교육 현장의 안타까운 사건 사고들은 작금의 교육계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 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 조례 제정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이 같은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해 지난해 9월 ‘경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 조례’를 교육위원회 위원 공동
시골에서 태어났다. 3남매의 맏이. 어릴 때부터 줄곧 집안의 농사일을 도왔다. 대학 시절엔 농사일에 신물이 났다. 장래 희망은 ‘도시의 직장인’. 농촌을 탈출하려는 의지가 누구보다 강했다. 대학을 다닐 때 도시에 뿌리를 내리겠단 일념으로 편의점과 택배 알바에 대타 알바까지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농촌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힘들게 농사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도와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청도의 스물아홉 청년 농부가 된 최한(29)씨의 고백이다. 최한 씨의 소목장 경영은 가문의 영향이 크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일인데 적극 나서야지요. 앞으로도 재향군인에 대한 예우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지난 1월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원은 ‘영덕군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오는 4월부터 ‘지방재정법’이 지방보조금을 법인 또는 단체 등의 운영비로 교부할 수 없도록 한 개정안이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지방재정법’ 개정이 확정되면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이 바뀌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을
영남이공대학교가 2년 연속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영남이공대 측은 4일 2024학년도 입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 미등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공대 측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집중화에 따라 지방대와 전문대를 중심으로 역대급 미달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 같은 현상에 학교 측은 그간 학생 수요를 반영한 학과 및 계열의 다양화를 꾀하고 산업 구조 변화에 맞는 트렌디한 학과 구조 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
‘한국 덕분에 결혼합니다. 감사해요, 대한민국!’캄보디아 프놈펜에 거주하는 위레악(27)씨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펼쳐든 현수막에 담긴 문구다.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캄보디아 대형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한국인들이 아니었다면 결혼은커녕 의대 졸업도 못 했을 것”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런 퍼포먼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이야기는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캄보디아 국립 의대생이었던 위레악씨는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 디스크가 터져 수액이 신경을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갓튀긴후라이드’ 본사에서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미(Best of Gastronomie) 금상’ 메달과 인증패 수여식이 열렸다.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미’는 1984년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글로벌 미식가 기구로 미국과 일본 독일 호주 등 17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22년에 들어왔다. 크리스토프 김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미 한국대사 겸 사무총장은 지난해 다사본점을 방문해 “주문 즉시 튀겨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는 독보적인 맛”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갓튀긴후라이드’는 전국 100여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정기총회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27일 대구 수성호텔 3층 피호니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석사 출신 지역 경제인과 정치인 등 동문 300여 명이 참석, 정기총회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함께 했다.행사의 물꼬는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으로 시작됐다. 배용근 이임 총동창회 회장은 "지역 대학 최고를 지향하는 동문회인 만큼 지역경제 활동에 이바지하고 동문회 활성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오대국 취임 총동창회장은 "54년 역사의 동문회를 맡게 된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동문회를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들의 활력있는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 제12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전대현후보가 당선확정 되었다.전 당선인은 상산초ㆍ상주중ㆍ상주고ㆍ상주대를 졸업한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맥회 회장, 상주시 산림조합 감사,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후원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해고 있다.전대현 당성자는 공약으로 △임업인 계승과 발전을 위한 경북도 조례 제ㆍ개정추진 △수익사업을 위한 경상북도지회 사단법인화 조속한 추진 △경북도지회 주최 임업인 단합대회 및 신지식 교육추진 △임업전문가 및 역대회장 자문위원으로 위
참사랑봉사회는 22일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참사랑봉사회에 따르면 사랑해밥차에 '무료급식 이웃사랑 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및 어르신 800여명을 대상으로 닭개장, 제육볶음, 음료수 등 점심 배식 지원과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원 참사랑봉사회장을 비롯해서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002년 결성된 참사랑봉사회은 매년 회원들이 지역 사회 봉사와 더불어 무료 급식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지난 3일과 4일 서울 KSPO돔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고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순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3월9일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대구보호관찰소협의회 권원희 보호관찰위원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29일 대구보호관찰소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로부터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행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법무부에서 주관한 이번 수상은 사회통합을 위한 헌신적 봉사를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제정됐다.권 위원은 2016년부터 법무부 법사랑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시작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관내 불우한 청소년 진로지원과 선도 활동을 시작했다. 또 보호관찰제도 멘트링과 대구보호관찰소협의회 원호분과 위원으로서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맞는 갑진년(甲辰年), 공항도시를 향한 비약을 시작합니다.군위군의회는 2020년부터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를 운영했습니다. 이런 활동의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 2023년이라고 자부합니다. 2019년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신공항특별법 제정, 7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까지, 군위의 발전을 위해서 군의회가 하나로 똘똘 뭉쳐서 사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2025년 TK신공항 착공, 2030년 개항이라는 목표를 성취하는 단계를 밟아가는 중입니다.군위군은 지난해 7월 대구시 편입이
군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 돼 악취문제를 근원적으로 없앨 “스마트 축산 악취저감 체계 구축”에 나선다.이번 사업선정으로 국비 10억원, 군비 2억5,000만원, 총 12억5,000만원을 확보, 군 내 악취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원적인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사업은 축산 농가 주변 악취 측정 모니터링과 축사 내 악취 정화 및 전파 차단으로 구성, 그간 이어졌던 악취민원을 근원을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ICT 기술을 활용, 축산농장 및 인접 마을의 악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체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서 '2024 육동 미나리 축제'가 열린다. 2월17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주말마다 무대를 열어 3월17일에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행사를 주관한 백억하누 측은 "경북 경산시 용성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육동 미나리'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백억하누 전국민노래자랑'을 비롯, 축하쇼와 '미즈미스 다문화선발대회' 등을 개최한다.'백억하누 전국민노래자랑'은 2월17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예선을 열어 20인의 본선 진출자들을 3월17일 최종 무대에서 경연을 시킨다. 참가자 모두에게 7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
한국다문화재단이 12일 달서구 이곡동 AW호텔 6층 오스카홀에서 '후원의 밤 디너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권재형 한국다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서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이사, 농구레전드 한기범씨, 다문화 가족 등 내ㆍ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페라, KPOP 공연, 국악퓨전음악, 한복패션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경기도 작가협회와 베트남 작가, 베트남 왕족이 기증한 그림으로 경매를 통해 후원금 모금이 의미를 더했다.또 대구시장상, 대구시 의장상
영남이공대학교가 11일 보건의료행정과 재학생들이 일본 히라마츠병원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히라마츠병원은 일본 사가현 오기시에 위치한 의료케어센터다. 환자들의 생활 패턴에 적합한 치료할 수 있는 급성기(190병상 이상) 및 만성기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을 자랑하는 의료기관이다. 히라마츠의료기관에 영남이공대 재학생 현장실습은 2020년 첫 실습을 시행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이 되었다가 이번 해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대내외로 관심이 크다
‘사랑은 늘 도망가’라는 노래가 청도군 청소년수련원의 다목적 홀에서 울려 퍼지면서 남녀 혼성합창단인 ‘안코라 죠바니’의 창단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2023년 12월 15일, 합창단을 만든 지 꼭 14개월 만이었다.작년 9월에 7명으로 합창을 시작할 때만 하여도 1년여 만에 창단 연주회는 꿈도 꾸지 못했다. 노래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유학파 지휘자 선생님 부부를 중심으로 모여서 시작한 합창 모임이었다.합창단을 만들고 1년이 지나 선생님께서 창단 연주를 할 계획을 발표했다. 나를 포함해서 단원들은 기대감으로 설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