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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악취 문제 근원적 해결위한 팔 걷어 붙였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축산 악취저감 체계 구축'

  • 입력 2024.01.25 15:29
  • 기자명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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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 돼 악취문제를 근원적으로 없앨 “스마트 축산 악취저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국비 10억원, 군비 2억5,000만원, 총 12억5,000만원을 확보, 군 내 악취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원적인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사업은 축산 농가 주변 악취 측정 모니터링과 축사 내 악취 정화 및 전파 차단으로 구성, 그간 이어졌던 악취민원을 근원을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ICT 기술을 활용, 축산농장 및 인접 마을의 악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해물질 흡착, 분해 세라믹 기술과 악취미세먼지 포집 및 저장 기술, 공기 살균기술이 적용된 LED악취정화기를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

군은 그간 악취 문제해결을 위해 2022년 11월부터 군위읍 소재 비육돈 무창축사에 축사 악취정화 및 공기살균 LED악취정화기를 설치하는 등 실증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은 축사 내부 암모니아 수치가 12ppm에서 1.7ppm으로 85% 저감시키기도 했다.

한 농장주는 "ED악취정화기 설치 후 호흡기 질환으로 매년 평균 5마리 폐사하던 것이 2마리로 감소했고 악취가 확실이 준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악취 저감 및 축사 환경개선으로 축산농가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주변 민가의 생활환경권이 보장하는 쾌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효과를 통해 군 전역으로 확장, 공항과 첨단산업에 걸맞은 도시 환경 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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