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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신입생 미등록율 0%, 2년 연속 전원등록으로 미달은 NO

지역 인재 육성으로 지방경쟁력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릅날 터

  • 입력 2024.03.04 10:33
  • 기자명 김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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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가 2년 연속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영남이공대 측은 4일 2024학년도 입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 미등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공대 측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집중화에 따라 지방대와 전문대를 중심으로 역대급 미달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에 학교 측은 그간 학생 수요를 반영한 학과 및 계열의 다양화를 꾀하고 산업 구조 변화에 맞는 트렌디한 학과 구조 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운영, 일학습병행지원센터 및 성인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교육지원 △최신식·최첨단 실험 실습실 구축, 학생들을 위한 입시 지원 전형 마련 등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이 필요로 하는 입시 정보 제공과 학생 맞춤형 온·오프라인 입시 전략을 꾀해온 것의 결과라는 평가를 보였다.

특히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부여해 수험생들의 일과 진학 선택의 고민을 해결한 복안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쟁력 있고 시의성에 적절한 다양한 신설학과를 개설한 것도 한몫했다. 모빌리티계열, 글로벌외식조리과, 글로벌베이커리과, 반려동물보건과,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사회복지서비스과, 청소년복지상담과, 여행·항공마스터과, 스포츠재활과, 웹툰과, 메타버스게임애니메이션과, 모델테이너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 급변하는 산업 및 취업 환경에 따른 학과 신설에 주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인구와 학력자 감소가 급감하지만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둔 과정으로 취업률과 신입생 충원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며 “청년-기업 매칭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하고 입학부터 취업까지 교육과 취업, 지역인재양성의 기반을 만드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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