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위보다 큰 학위. 시민기자 학위다. 나와 세상을 널리 알리고 우리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 있는 학위’는 시민기자 학위다. 공적 영역에서 더할 수 없이 큰 의미를 갖는 학위다. 이리 크고 높은 학위를 메달처럼 마음에 걸고 우리는 여행을 떠났다.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대시대) 14기 동기회(회장 김재식) 졸업여행이다. ‘1박2일!’5월 22일 오전 7시 30분. 성서 홈플러스에서 동기 회원 15명이 탑승한 리무진은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서 더 많은 회원을 태우고 출발했다.목적지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동시대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총동창회 산악회(대시대총동산악회)가 지난달 6일 첫산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경남 의령 남산둘레길. 마침 반가운 해갈의 단비가 내려일붕사 답사 코스로 대체했다. 지난 4월 대시대충동산악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산신제를 시작으로 이번 첫 5월 정기산행으로 이어지면서 산과 산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는 계속된다.오전 8시 법원 앞을 출발해 성서 홈플러스를 경유한 리무진에는 회원 시민기자 37명이 탑승했다. 버스는 빗길에 조심스레 경남 의령(동경 128도 07분)으로 달렸다. 비오는 차창 너머 해갈의 ‘금비’를 바라보며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11기 동기회(회장 김흥규)가 4월 22일 고령 개실마을 체험축제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원우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11기 동기회가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였다.개실마을 점필재종택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딸기 수확, 엿 만들기, 가래떡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축제에 참가한 회원들은 농촌 생활과 전통 생활 체험을 통해 고유의 문화 정체성과 지혜를 몸으로 배우고 느끼며 회원끼리 우애도 쌓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고령은 대구에서 가깝고 누구나 두어 번은 방문했을 만한 곳. 그래서 고령에서
미스 대구가 대구종합유통단지를 뒤집어놓았다. 20일 대구시 북구 검단동 대구종합유통단지 섬유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2023년 미스대구 대회에는 미스 대구 후보들의 가야금 첼로 연주,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감성 거인’ 황민호, ‘대구 아가씨’의 김수찬 등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깊어가는 초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이날 공연은 미스 대구의 군무에 이어 지역 출신 가수 박세빈이 샹송으로 시작했다. 차분의 샹송의 선율에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던 낮의 열기가 숙지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감성 거인’ 황민호의 무대는 말 그대로
군위군이 다음달 1일 대구시 편입을 앞두고 대구시 편입 홍보 활동의 일환인 ‘1111운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운동은 소보면 공모원들이 군위군이 대구시 편입을 앞두고 각종 시책과 변화되는 행정을 홍보하기 위해 매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이어가는 운동이다.10일에는 소보면을 방문한 전국자전거동호회 40여명이 편입 후 군위군의 현실과 공항도시로서의 역할 등 다양한 문구와 경제상황에 대한 역할에 대한 SNS활동을 지렛대 효과를 보기 홍보 물꼬를 텃다. 이날 회원들은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1일 1홍보와 피라미드처럼 이어가
영남이공대학교 'AI_AUTOCAR'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e-자동차과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학생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영남이공대학교가 대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미래자동차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단체다.9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5월에 개최된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분야에 인재를 발굴하고 자율주행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영남이공대 AI_AUTOCAR
신익재 파라다이스웨딩컨벤션 대표가 2일 대구 달서구 독거노인들에게 사용해달라며 달서구노인복지회와 복지센터에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2012년 문을 연 파라다이스웨딩은 12년째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이들에게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다.신 대표는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크게 성장한 사업체인만큼 일부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돌려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움츠렸던 지역사회가 크고 작은 기부와 나눔을 통해 기지개를 폈으면 한다”고 말했다.파라다이스웨딩컨벤션은 대구한국일보와 함께 독거노인
“대위님이 ‘머리카락, 손톱, 발톱’의 일부를 잘라서 봉투에 넣으라고 명령하더군요. 그렇게 한 후에 봉투 겉면에 각자 이름을 넣어서 육군본부에 보냈습니다. 출정이 눈앞이었습니다.”경북 경산시 백천동에 거주하는 배수용(99)씨는 27세의 나이로 6.25전쟁에 뛰어 들어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22세에 결혼식을 올려 당시 부인과 딸, 그리고 어머니까지 부양하고 있었으나 나라의 위기를 그냥 손 놓고 볼 수만은 없어 자원입대했다.장사상륙작전, 패잔병 토벌작전 등에 투입6.25 전쟁 발발 3개월이 지난 즈음에 참전했다. 국
당사자만 모른다. 자기 별명이 ‘스토커’라는 걸. 칠곡군청 박종석(49) 주무관 이야기다. 박 주무관은 기자들을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가끔 주말에도 전화를 걸어와 “좋은 기사 거리가 있다”고 유혹한다. 좋은 기사란 말이 거짓말이라면 기사들 사이에서 회피 1순위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람은 환영받는 스토커다. 대구·경북 중앙언론 기자들 사이에서 그는 최고의 홍보맨으로 꼽히며 인근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스쳐 지나가는 뉴스 보다가 ‘대형 뉴스’ 건져내기자들이 박 주무관의 스토커 대상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그의 뛰어난
제3회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31일 경북 의성 엠스클럽CC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1~15기 100명 25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에서 메달리스트는 고성자(13기), 우승 한무석(6기), 준우승 하인숙(8기), 3위는 정귀향(12기) 동문이 차지했다. 남자 롱기스트는 김대일(6기), 여자 롱기스트 이금아(9기), 니어리스트 김선화(10기), 최다 버디 천승덕(11기), 최다 파 이종욱(7기), 최다 보기 정현목(12기), 베스트
영남권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역대급 규모로 열린다.대구시는 오는 19~21일 3일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2023 대구국제엑스포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엑스코 동관 3개홀 총 면적 1만5,024㎡의 홀에서 화장품 헤어 네일 등 국내 업체 130개사 220곳에서 제품전시와 홍보에 나선다. 19일 미용경기대회, 20일 국제뷰티콘테스트, 21일 대구시장배 피부미용대회 등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뷰티 관련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열린다.미국 중국
군위군이 대표 특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품종 사과 ‘골든볼’ 생산을 위한 박차를 가한다. 군은 31일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육성과 대량 생산을 위해 선제적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군위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군위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련 사업 진행을 위한 논의와 행정절차 계획안을 수립했다. 사과는 일교차가 큰 군위의 기후에 가장 적합한 특산물로 그간 주력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착색과 품질면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지역 초·중생들이 잇따른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7부터 울산광역시 일대에서 개막, 전국에서 모인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분야별 입상자들을 선발하는 대회다.28일 높이뛰기 부분의 최여준(장성초6)군이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리듬체조 부문 서은채(조암중1)양과 손지윤(신월초5)양도 같은 메달을 거머줬다. 이어 정해인(한샘초5)양이 동메달까지 획득, 소년체전의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했다.대구 장성초등학교 최여준군은 28일 전국 초등부 높이뛰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가품 판매 의혹을 받고 있는 김효린(40)대구시 중구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왜곡된 사실이 많다면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논평에 언급된 내용이 차이가 크다"며 "2018년 의류업을 하던 당시 전시용 가품 몇 점을 단골에게 판매한 것을 두고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문적으로 가품 판매한 것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5일 대구 중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논평을 통해 가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현직 구의원인 것처럼 본인을 매도하고 국민의힘의 명예까지 훼손
도살장으로 이송되던 돼지가 차량에서 떨어져 도로 위를 돌아다니다 경찰과 소방에 의해 포획, 다시 도살장으로 보내졌다.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6분 대구 북구 매천동 매천대교 인근 도로에서 '집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신고접수 20분 후 오전 8시 6분에 돼지를 포획했다. 포획된 돼지는 지게차로 차량에 적재 후 도살장으로 보내졌다.이 돼지는 도살장으로 이동하던 중 화물차에서 떨어져 도로를 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군이 대구시 편입을 맞아 문화재 활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는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의흥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군위군이 향교에 담긴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재창조하는 등 지역의 대표 문화재 활용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각종 체험과 교육, 투어 등 전통문화 공연과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점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의흥향교! 의(義)롭게 발전하고 흥(興)하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인 '의흥에서 만나는 우리 가족역사실록
군위군이 7월1일 대구 편입을 앞두고 대중교통에 대한 변화도 예고되고 있다. 대구로 편입이 되면 군위군은 대구 시내버스로 체계로 편입, 요금변경과 환승혜택 등 대구시민과 동등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면 군위군 대중교통 중 시내버스의 경우 대구 시내버스 환승 체제로 편입된다. 게다가 대구와 군위를 오가는 새로운 급행버스 노선이 추가된다. 특히 급행9(칠곡경대병원역~군위읍)번, 급행9-1(칠곡경대병원역~우보면)번 노선을 신설, 대구와 군위를 잇는 2개의 새로운 노선이 신규로 운행된다. 이에 군은 대구시와
조동일(84) 서울대 명예교수가 도발적인 제목을 단 책을 출간했다. ‘한일 학문의 역전(지식산업사)’이 그 문제의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일본은 19세기 후반부터 서구 문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선진 학문을 재빨리 배우고 실천하는 ‘수입학’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런 성취를 바탕으로 각 부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1980년대에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선진화를 이루는데는 실패했다. 오히려 ‘수입학’에 머무는 학계의 풍토가 오늘날 일본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일
김재식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제14기 동기회 초대 회장이 취임했다.14기 동기회는 지난 24일 동구 신천동 MH컨벤션 6층 그랜드홀에서 수료식 및 창립총회ㆍ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총회는 김 회장과 이상익 수석 부회장, 오창민, 김서희 감사, 김병철 사무국장 등 초대 임원진을 구성했다.이날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시민기자 서약과 선물 나눔 등이 이어졌다. 지난 1월 개강한 시민기자대학 기본과정을 마친 기자단 50명(10기, 11기, 13기 미수료자 4명 포함)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민기자 활동에 들어갔다.수료자 50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제3회 총동창회 골프회장배 골프대회’가 16일 전남 화순 화순CC에서 열렸다. 골프대회에는 시민기자대학 1~14기 43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신페리오 개인전 메달리스트는 하인숙(8기), 우승은 최태경(6기) 총동창회장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이종익(11기) 동문에게 돌아갔다.이밖에 남자 롱기스트 김정태(11기), 여자 롱기스트 이은숙(6기), 니어리스트 전명희(8기), 남자 베스트드레서 신재민(6기), 여자 베스트드레서 조유미(13기) 동문이 수상했다. 대회준비위원장은 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