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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신품종 사과 ‘골든볼’ 생산단지 조성으로 특산물 경쟁력 강화한다

국내육성 여름사과 신품종 ‘골든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23.05.31 17:12
  • 기자명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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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육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육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대표 특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품종 사과 ‘골든볼’ 생산을 위한 박차를 가한다. 군은 31일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육성과 대량 생산을 위해 선제적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군위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군위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련 사업 진행을 위한 논의와 행정절차 계획안을 수립했다. 사과는 일교차가 큰 군위의 기후에 가장 적합한 특산물로 그간 주력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착색과 품질면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착색이 필요 없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육성을 장려하면서 선제적 생산단지 조성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부터 ‘골든볼’ 생산단지에 필요한 재배기술 및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또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이와 관련 묘목생산 보급과 유통을 전담하여 추진하게 된다. 군위군은 생산단지 조성과 연중 현장컨설팅 지원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신품종 사과를 조속히 육성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변화하는 산업과 시대적 현안이 농산물에도 적용시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농가별 재배기술 교육 및 전문 생산농가 육성까지 추진할 예정”이라며 “골든볼이 군위군의 특화작목으로 확대해 지역을 너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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