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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거인’과 함께한 미스 대구 선발대회

영남대학교 영문과 재학 장다연 미스대구쉬메릭 진
가야금 첼로 연주, 한복 패션쇼 등 화려한 무대 선보여
‘감성 거인’ 황민호의 명품 축하 무대, 관객들 열광

  • 입력 2023.06.01 09:00
  • 수정 2023.06.22 18:27
  • 기자명 김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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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대구가 대구종합유통단지를 뒤집어놓았다. 20일 대구시 북구 검단동 대구종합유통단지 섬유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2023년 미스대구 대회에는 미스 대구 후보들의 가야금 첼로 연주,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감성 거인’ 황민호, ‘대구 아가씨’의 김수찬 등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깊어가는 초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공연은 미스 대구의 군무에 이어 지역 출신 가수 박세빈이 샹송으로 시작했다. 차분의 샹송의 선율에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던 낮의 열기가 숙지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감성 거인’ 황민호의 무대는 말 그대로 흥을 폭발시켰다. “여러분!”을 외치면서 깨알같이 팬클럽 자랑을 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환호가 터져 나왔다. 신곡 ‘아버지’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황민호는 앵콜곡으로 ‘진또배기’를 열창해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진선미 발표 전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는 ‘대구 아가씨’의 김수찬이었다. ‘사랑의 해결사’로 무대를 시작해 ‘대구 아가씨’ 자작곡 ‘사랑쟁이’, ‘첫정’ 그리고 앵콜곡으로 ‘솔직이별’을 열창했다. 시종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리듬으로 객석의 흥을 한껏 올려놓았다.

이날 미스 신사임당에 이다솔(22ㆍ경북대 고고인류학과)씨, 미스 목력에 류연주(23ㆍ경북대 의류학과)씨, 포토제닉상에 장다연(21ㆍ영남대 영문학과)씨, 미스 한방건강미인에 최서임(22ㆍ서울대 아동가족학과)씨, 셀럽상에 백가현(국민대 공연예술학부)씨, 스타상에 장지원(19ㆍ계명대 경영학과)씨가 수상했다.

김예림(23ㆍ진주교육대 초등교육학)씨가 미스엠플러스한국, 한새영(27ㆍ단국대무용과)씨가 미스 3H를 차지했고, 최서임(22ㆍ서울대 아동가족학과)씨가 미스 의성마늘소에 선발됐다.

미스대구쉬메릭미에는 이다솔(22ㆍ경북대 고고인류학과), 미스대구쉬메릭선에는 지하영(23ㆍ동덕여자대 아동학과)가 각각 호명되었으면, 영예의 미스대구쉬메릭진에는 영남대학교 영문과에 재학 중인 장다연(21)씨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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