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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중생들, 전국소년체육대회서 효자손 역할 톡톡히 하네

높이뛰기 신인 최여준 장성초, 리듬체조 부문 초·중 3명 입상

  • 입력 2023.05.29 00:15
  • 기자명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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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다크호스로 알려진 최여준(왼쪽·장성초6)28일 높이뛰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구 장성초등학교 제공.
높이뛰기 다크호스로 알려진 최여준(왼쪽·장성초6)28일 높이뛰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구 장성초등학교 제공.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지역 초·중생들이 잇따른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7부터 울산광역시 일대에서 개막, 전국에서 모인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분야별 입상자들을 선발하는 대회다.

28일 높이뛰기 부분의 최여준(장성초6)군이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리듬체조 부문 서은채(조암중1)양과 손지윤(신월초5)양도 같은 메달을 거머줬다. 이어 정해인(한샘초5)양이 동메달까지 획득, 소년체전의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구 장성초등학교 최여준군은 28일 전국 초등부 높이뛰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신인으로서의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3월 개최된 '2023년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에서 1위를 기록, 높이뛰기 다크호스로 평가되기도 했다. 최 군은 지난해 11월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평가 대회에 첫 출전을 해 3위를 기록하는 등 높이뛰기 신인선수로서의 주목받기도 했다.

리듬체조 여자부에서도 대구 조암중 서은채(1학년)양은 개인 종합 92.20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학교 조하빈(3학년)은 개인 종합 91.0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어 대구 신월초 손지윤(5학년)이 개인 종합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대구 한샘초 정해린(4학년)이 곤봉 경기 동메달을 획득, 초등부 강세로 이어지면서 대구시 출신들의 활약상이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1만2천 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야구·소프트볼, 테니스, 씨름, 유도, 검도, 양궁 등 3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경기는 울산 41개 경기장에서 29개 종목, 강원·경북·대구·부산 7개 경기장에선 7개 종목 경기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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