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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수확, 엿·가래떡 만들기
“알찬 체험에 감동 먹었잖아요”

11기 동기회, 4월 22일 고령 개실마음 체험

  • 입력 2023.06.02 09:00
  • 수정 2023.12.30 11:27
  • 기자명 김봉규 시민기자(11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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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11기 동기회(회장 김흥규)가 4월 22일 고령 개실마을 체험축제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원우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11기 동기회가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였다.

개실마을 점필재종택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딸기 수확, 엿 만들기, 가래떡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축제에 참가한 회원들은 농촌 생활과 전통 생활 체험을 통해 고유의 문화 정체성과 지혜를 몸으로 배우고 느끼며 회원끼리 우애도 쌓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고령은 대구에서 가깝고 누구나 두어 번은 방문했을 만한 곳. 그래서 고령에서 체험 행사를 한다고 공지했을 때나 행사 참가하러 고령으로 출발했을 때 회원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눈치였다. 하지만 일행이 고령 개실마을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분위기는 달라졌다. 포근하게 반겨주는 마을 분위기가 외갓집, 친정집에 들른 듯 반갑고 편안했다. 다정한 말 한 마디, 눈빛 하나에도 기분은 한끝 고조됐다.

체험 행사가 진행되면서 회원들은 이렇게 알차고 재미있는 체험 행사가 될 줄은 몰랐다면서 기대 이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개실마을은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인 일선(선산) 김씨 일가가 이루어 사는 마을이다. 김흥규 11기 동기회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래서 김민규 개실마을영농조합법인 위원장은 이번 행사 준비에 더욱 신경 썼다고 한다. 덕분에 행사가 더욱 알찬 것 같다. 

월례회나 이런 행사를 치러갈수록 대시대 11기 동기회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대시대의 발전과 시민언론 창간을 위해 11기가 더욱 노력하고, 시민기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자는 마음 다짐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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