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재능 몰라봐서 늘 미안하죠불과 1년 만이다. 지지리도 안 풀리는 무명가수에서 중국을 뒤흔드는 한류 가수로 등극하기까지 네 계절밖에 걸리지 않았다. 2015년 3월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박정현편에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뒤, 불후의 명곡에 진출해 가족 특집 편을 비롯해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중국 나가수에서 연락이 온 것은
아들을 위해 특수교육 전문가가 된 아버지 1993년, 한 부부에게 첫 아이가 태어났다. 아들을 얻었다는 감격이 가시기도 전, 여타 아이들과 다르다는 느낌이 받았다.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역시나, 병원에서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했다. “발달장애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성장한 후에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 할 것
'아마존의 눈물'이 도움 청한 대구의 개미박사 한국에 140여 종의 개미 서식신동오 파브르생태연구소 소장은 ‘개미박사’로 통한다. 대학에서 받은 박사 학위는 아니다. 그래도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박사’다. ‘아마존의 눈물’을 찍은 김진만 PD팀이 2013년 여름에 ‘무사 개미’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대구에
경북 영주문경예천, 영양영덕울진봉화 선거구에서 현실로 첫 통합선거구가 된 경북 영주문경예천 선거구에서는 전직 시장 군수들이 새누리당 최교일 또는 무소속 김수철 후보를 지지, 권토중래를 노리다 역반응만 초래했다는 지적이다.신현국(63) 전 문경시장은 공천 경선에서 최 당선자의 문경지역 지명도를 높이는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2016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가 23일 오전 11시 안동민속박물관 앞마당과 안동댐을 둘레 호반나들이길에서 열린다.지난해까지 가을에 열던 행사로, 올해부터 4월로 옮겨 열기로 했다.안동 1,000만 관광객 시대 염원과 경북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오전 1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특설무대 주변에 다양함 체험ㆍ홍보부스를 마련해 안동의 문화와 전통을
대저해운, 경쟁사 태성해운 상대 제기한 면허 취소 소송 대법서 승소확정“수송수요기준 충족 못해 면허발급은 위법”태성해운 우리누리 1호 14일부터 운항 중단… 주민ㆍ관광객 불편 잇따를 듯 kjh@hankookilbo.com경북 포항과 울릉 저동항을 오가는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가 경쟁사에서 제기한 면허 취소
‘미터기 고장 난 거 아니에요?1996년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싼타모를 타고 있는 박순식(57) 씨가 종종 듣는 이야기다. 미터기는 80만 킬로를 넘기고 있다. 계기판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자동차 등록증에서도 80만 킬로를 넘긴 주행기록이 있다. 단종된 지 15년 이상 지나 도로에서도 보기 힘들지만, 그의 자동차 성능은 요즘 나온 신차 못지않다. 이
여행하며 모은 700여장 손수건, SNS에 올리자 전시 제의 쇄도전문가들도 “예술적 가치 탁월” “손수건이 좋아서, 갖고 싶어 모으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많이 모았다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버리지 않았을 뿐입니다.”손수건 수집가 장향규(63세·주부)씨는 젊은 시절부터 여행을 통해 모은 손수건
여성우선공천 받은 뒤 강력한 무소속 후보 이겨 국회입성 성공 경북 포항북 선거구에서 강력한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포항의 첫 여성 국회의원이 된 새누리당 김정재(50) 당선자는 “포항의 딸로서 오직 포항만을 생각하며 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선거 직전까지 여론조사에서 8년간 포항시장을 지낸 무소속 박승호 후보에게 밀려
새누리당 오만에 경종, 건전한 정치 도시 기대 대구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보수꼴통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이번 총선에서 대구에서는 12개 지역구 중 더불어민주당 1석, 무소속 3석 등 4석의 비 새누리 의원이 탄생했다.특히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던 수성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자가
“당선의 기쁨도 크지만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경북 경주선거구 새누리당 김석기(61)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경주의 승리이고 시민들의 승리”라며 “저를 지지해준 유권자들과 모든 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김 당선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경주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자랑스러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융성을 이뤄내는데 모든 것을 바치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무소속 주호영(56) 의원이 무소속의 상징인 흰 옷을 입고 살아 돌아왔다. 지난달 14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수성을을 여성우천추천지역으로 선정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 출마한 주 당선자는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기철 후보와 경쟁해 승리했다.주 당선자는 “무소속으로 선거에
“정치신인에게 보내준 과분한 사랑과 지지에 감사 드리며 3개 시군의 화합과 균형발전을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경북 영주ㆍ문경ㆍ예천 선거구의 새누리당 최교일(54) 당선자는 새누리당 공천경선에서 중진 국회의원 장윤석(3선), 이한성(2선)을 차례로 꺾으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예견되는 듯했다.하지만 본선에서 저력을 보인 김수철 후보가 선전을 펼치면서 팽팽한 경
“혼신의 힘을 다해 구미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경북 구미을 선거구에서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새누리당 장석춘(59)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 기간동안 장 당선자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구미공단에 있는 한국노총 45개 사업장 1만8,000여 명의 조합원과 구미을 유권자들은 결국 장 당선자의 손을 들어줬
대구동갑 류성걸ㆍ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조해진 후보도 석패 유승민(대구 동을)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함께 흰색(무소속)바람을 일으켰던 ‘친유승민계’ 의원이 모두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동지’와 합동공약을 발표하고, 내 선거처럼 뛴 유 의원은 나 홀로 생환함에 따라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여소야대 구도 속에 새
봄비 속에 제20초 총선 국회의원을 뽑는 13일 대구ㆍ경북지역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투표장에선 선관위와 언론의 계도에도 불구하고 투표용지를 찍다가 적발되는 일이 벌어졌고, 투표참관을 위해 새벽길을 나선 70대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또 안동시에서는 경북지역 최고령자인 할머니가 투표장에 나와 직접 투표를 했다.
“형사처벌” 계도 불구 위반사례 잇따라 선거 때마다 벌어진 투표용지 훼손과 투표용지 사진촬영행위가 이번 선거에서도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13일 오전 8시 10분쯤 대구 남구 대명4동 제4투표소에서 남모(55ㆍ여)씨가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어버렸다가 선관위에 적발됐다.선관위 등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
한국수력원자력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혁신운동 3.0’ 등 공정혁신 지원사업에 경주기업들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키로 했다.한수원에 따르면 산업혁신운동 3.0은 종업원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표준 경영기법과 품질체계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기업별 맞춤 경영컨설팅과 소규모 설비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3개 기업에 8억6000만원이 지원된다
매니아 특집 - 아들을 위해 특수 교육전문기관 설립아들을 위해 특수교육 전문가가 된 아버지1993년, 한 부부에게 첫 아이가 태어났다. 아들을 얻었다는 감격이 가시기도 전, 여타 아이들과 다르다는 느낌이 받았다.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역시나, 병원에서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했다.“발달장애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성장한 후에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
분필아트 기네스 등재 도전서문시장 야시장 총출동 1만여 명의 퍼레이드 장관 올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면적의 기네스 등재에 도전하는 분필아트와 새로 개장하는 서문시장 야시장 출동,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컬러풀퍼레이드 등 세계적인 축제로 진행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7, 8일 국채보상로 일대에서는 ‘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