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부부의 합동결혼식이 21일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혼인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부 5쌍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구미시, 구미여성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전통혼례를 치르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심원환 삼성전자 부사장, 남유진 시장과 가족과 친지 등 하객 300여명이 참석해 이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최하는 ‘2016 세계평화기자포럼’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언론인 80여명이 20일과 2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안동을 찾았다.18일부터 23일까지 엿새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안동, 수원, 대구, 부산 에서 열리는‘2016세계평화기자포럼’에는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등 50여 개국 80여명의 언론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내달 중 경북 영주시에 문을 연다.영주시에 따르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주일에서 열 달 까지 머물면서 농업이론 교육 및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호응이 기대된다.2만9,900㎡ 터에 원룸형 18
처리 비용만 6000만원… 재활용 어렵고 안전문제 대두시, 방송편성도 안 됐는데 돈부터 지급해 예산낭비 경북 포항시가 지역 관광 명소를 만든다며 15억 원을 들여 지은 드라마 세트장이 완공 3년 만에 결국 철거된다.안전진단 결과 무너지기 일보직전의 재난위험시설로 밝혀졌
성차별 당연시하는 사회분위기 확 바꿀 것”남은주 대구여성회 상임대표한 달 넘게 금복주 불매운동ㆍ1인 시위“금복주 한 명 만의 문제 아닐 것… 진정성 있는 개선노력 미흡 판단” 내년이면 환갑을 맞는 ‘향토’기업 금복주에서 1980년대에서나 있을법한 ‘여성’결혼퇴직을 당연
LG경북협의회와 구미시가 주최하는 제 24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23일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고에서 열린다.대회는 1993년에 처음 열려 해마다 구미시 27개 읍ㆍ면ㆍ동 대항전으로 열리고 있다.올해 대회는 27개 읍면동에서 선발된 주부 배구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배구경기와 함께 각종 특별공연 등 시민화합의 축제로 펼쳐진다.특히 열정과 끼로
“진한 육수로 끓인 진짜 육개장 맛보러 오세요!”‘다품은 육개장’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체인 사업을 시작한다. 2013년 수성구 들안길과 현대 백화점 등에 직영점을 열면서 시민들 사이에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이때 이미 체인 문의가 들어왔지만, 모두 거절했다. 직영점만 운영하겠다는 사업 초기의 방침 때문이었다. 사업계획을 변경한 것은 2015년 말이
한편의 감동 드라마였다. 대구한국일보가 10일 오후 7시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경북의 자체단체장, 국회의원, 오피니언 리더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행사에 걸맞은 다채로운 공연과 유명상대표의 색다른 프리젠테이션, 당초 예상보다 훨씬 뛰어 넘는 참석자의 열기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유 대표
최근 공급과잉과 대출규제 등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축되리란 우려에도 연초부터 공급된 대구·경북지역 신규 단지들은 훈풍을 이끌어가고 있다. 도심 내 공급되는 분양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 마감되는 등 입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내 중심권 입지는 물론 가격까지 적정해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거기다 좋은 학군까지 갖춘 단지일
“박물관에서 보던 신라토기 한 점 장만하세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던 신라토기에 술이나 물, 음식을 담아 먹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신라도자기축제를 앞둔 청광 김외준(52ㆍ청광요 대표ㆍ사진) 대구ㆍ경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신라토기의 모든 것과 각종 생활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해마다 4, 5월이면 노란 꽃을 피우는 유채꽃. 유채꽃은 양봉산업에 있어서 없어 안 될 중요한 밀원(蜜源)이기도 하다.이런 유채꽃이 최근 대구ㆍ경북지역에 잇따라 단지 형태로 조성되면서 관광객유치와 시민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국적으로 제주의 성산일출봉 앞과 경북 경주시 동부사적지와 월성 주변, 경남 창녕군 남지에 이어 부산 대저생태공원 유채
경북 영덕군은 은어가 바다에서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오는 소상기를 맞아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를 은어포획금지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단속을 한다고 19일 밝혔다.또 안동시, 울진군 등 경북지역 다른 시ㆍ군들도 내달 20일까지와 은어 산란기인 9월 1일부터 두 달간을 은어포획금지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에 나선다.은어포획 금지구역은 영덕 오십천과 송천, 울진 남
이 페이스 유지한다면, 수성구 신흥 명문고 어렵지 않아요! 대구 중앙고등학교는 몇 년 사이 가장 주목받는 일반고다. 1952년 개교한 이래 2008년까지 전문계고로 운영되다가 2009년부터 일반고 전환을 시작해 2012년에 완전히 탈바꿈했다. 2014년 수시에서 서울대를 배출하더니
지분공유 방식 단속 회피… 기획부동산업자 개입 의혹대ㆍ중견기업 대신 영세기업 들어서… 주차문제 등 난개발 부작용 한때 내륙 최대 수출산업기지였던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산업구조 변화와 대기업의 생산기지 재편으로 떠난 대규모 공장부지가 불ㆍ편법으로 분할 매각하는 ‘쪼개팔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북 50㏊ 산림에 궁궐과 사찰 등에 사용된 금강송 추가 육성 경북지역 50㏊의 산림에 금강소나무의 후계림이 육성된다. 경북도는 금강소나무의 보전ㆍ관리 및 후계림 육성을 위해 1억7,500만원을 투입, 조림과 숲가꾸기를 한다고 19일 밝혔다.도는 2004년부터 어린나무가꾸기와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와 조림 및 비료주기 등
19일 오전 5시30분쯤 경북 구미시 선산읍 봉남리의 한 유리온실 육묘장에서 불이 나 육묘시설 9천900㎡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류 등이 타면서 내는 유독가스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추종호기자
'가장 단순한, 가장 예리한'낫은 풀, 나무, 곡식 등을 베거나 자르는 도구다. ‘ㄱ’자로 가장 단순한 형태이지만, 가장 예리한 농기구다. 석기시대에는 돌낫이 쓰였으므로 이후 이와 구분하기 위해 철제 낫은 쇠낫이라고 한다. 한자로는 철겸(鐵鎌). 대구박물관에 소장 전시되고 있는 이 쇠낫은 대구 팔달동과 경산 신대리에서출토된 원삼국시대 유물이다
'언론-정치-재벌 커넥션'추악한 알몸 '그들은 돌아온다' 영화 이 19금 영화 최초로 누적관객 900만명 돌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현재 상영 중인 의 누적관객은 1월19일 현재 189만 여명. 은 본판인 에 50분 분
콩 심은 데 콩 난다 말, '아버지를 닮아버린 나'“승렬아 퍼뜩 내려온나! 너그 아부지 쓰러지셨다.” 1989년 가을이었다. 나는 서울에서 한의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왕십리 하숙집 주인아주머니가 건네준 전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 전화를 끊은 후 곧장 밤차를 타고 황급히 대구로 내려갔다. “아버지 괜찮아예?”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