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화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2기 회장이 '이달의 로사 (LOSHA)후원자'로 선정됐다. 진 회장은 “나누어 주고 쓸 만큼만 가져가자. 대문 닫지 말고 집에 오는 사람은 따듯한 밥 한 공기 주고, 10원을 벌면 그중 9원은 나눠주자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면서 “남편과 함께 40년째 1억3천만원 상당의 음식과 물품 등을 소록도에 있는 한센
박성근 군위부군수 취임 박성근(58) 지방 서기관이 2월2일 군위군 부군수로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이나 취임사는 하지 않았다. 바로 군내 읍면을 찾아 지역민들의 애로사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군수 권한 대행을 맡은 만큼 신공항 관련 업무와 코로나 방역 등에 매진하면서 군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사상 첫 본교 출신 원장‘꿈의 암 치료’, 지방 최초 양성자치료기 도입환자 우선 스마트병원 시스템 개발 앞장 제21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이세엽(61·안과) 교수가 3월 1일 취임했다. 계명대 의대 출신으로는 첫 의료원장이다.이세엽 신임 의료원장은 영남고를 졸업한 뒤 계명대 의대 1회인 79학번으로 입학해 1985년 졸
중국 전통혜란(慧蘭) 명품인 일경구화 ‘봉교(蜂巧)’는 난계 역사에서 명성이 자자한 난으로 중국 강희 황제가 명명을 했다. 하늘과 같이 높은 황제가 어떻게 난초의 이름을 지었을까.청조 강희제 중기(1960년대)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이 시기는 중국 절강성 일대에 한창 난 붐이 일어 애란인마다 귀하고 좋은 난을 앞다투어 구입하던 시기였다.상해 교외의 주가각이
국내에서 아이스하키는 여전히 비인기 종목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 아이스하키 동호인 팀들이 늘어나고, 리그를 이뤄 경기를 하고 있을 정도로 그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구성돼 출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영향으로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는 많은 유망주들이 등장하고 있다.아이스하키 국가대
평소 사무실을 나서면 만나는 풍경이 있다. 좁은 골목 사이로 다닥다닥 붙은 단층집들과 그 집들을 배경으로 그곳에 사시는 어르신이 대문 앞에 앉아 바깥 구경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다. 대구 북구의 칠성교에서 경대교 방향으로 가는 신천동로 옆에 자리 잡은 대현동 502번지 주변은 신천을 건너면 칠성시장이 있어 한국전쟁 후 피난민의 주거지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이관영 NC아울렛 엑스코점 지점장은 2018년에 처음 대구로 발령받았다. 그는 서울과 부산에서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의 소문난 핫플레이스는 방문해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상권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깨달았다.이 지점장은 유통단지라면 유통업체들이 하나의 덩어리처럼 묶여이 사람김해일 의류관사업협동조합 이사장동아백화점 쇼핑점과 같
김해일 의류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NC아울렛 엑스코점은 대구종합유통단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곳이라고 말했다. 6대 이사장인 김 이사장은 선거를 통한 첫 이사장이다. 그는 조합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책임감 있게 이사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의류관이 직면한 문제를 발로 뛰며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 김 이사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일반의류관의 화합과 소
중국은 피부나 발 외에도 긴 머리에 대한 로망이 대단하였는데 특히 고구려나 신라인들의 긴 생머리에 중국 대륙이 열광하였다고 한다. 신라인들의 머리카락은 중국에 공물로 보내지거나 수출하였다고 전해진다.아름다운 모발을 탐하는 것을 이야기 하자면 조선시대도 빼놓을 수 없다. 조선 시대 때는 머리에 가체를 올리는 것은 사치 풍조의 대명사였다. 심지어 무거운 가체
족구는 삼국시대부터 우리민족의 놀이문화에서 발전된 대한민국이 종주국인구기종목이다. 우리나라는 배구 경기장에서 네트를 하단으로 내리고 변형된 족구경기를 하게 됐고, 국군체육대회와 공기업이나 산업체에서 근로자들이 족구를 하면서 점차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용대 대구시족구협회 고문을 만나 족구발전의 역사와 흐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족구가 구기 종목 스포츠 중
가수 백년설의 히트곡 중에 ‘나그네 설움’이라는 노래가 있다.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번지 없는 주막’과 함께 백년설의 대표곡이다.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타향 땅을 정처 없이 헤매어야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대구경북의 성주군 성주읍 외곽에는 아름드리 왕버들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
처음 본 영국은 우울하고 쓸쓸했다. 겨울인데도 비가 연일 주룩주룩 내렸고, 습기를 머금은 추위가 온몸을 파고들었다. 어둑했던 낮은 오후 4시가 되니 아예 캄캄했다. 세월을 짐작할 수 없는 낡은 건물들로 거리는 무겁게 가라앉았고, 웃지도 않고 무뚝뚝한 사람들은 우산도 없이 걸었다. 시골에는 살아본 적도 없는데, 푸른 잔디 위에 하얀 양떼가 보이는 곳에서 살
배우 유해진은 개성있는 외모에 천만 가지 표정이 녹아 있는 사람이다. 선이 굵고 조각처럼 생긴 외모가 아니지만 여성들이 매력을 느끼는 배우 중의 하나다. 관리실을 하다 보면 유해진이 이상형이라는 이들이 꽤 있다. 이 개성남의 어떤 매력이 이렇게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것일까.이유가 궁금하다면 아이들을 보면 된다. 아이들은 다 예뻐 보인다. 조금 못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일로부터 1년이 넘어가면서 최근 3개월간 지역 1,500여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는 암울한 뉴스가 발표되고 있다. 소상공인만 힘든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시작된 경제 침체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라는 희망이 있으나, 이 또한 당장 경제회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고의 시간을
평범한 인테리어에 속으면 안 된다. 이 미용실에서 다짜고짜 “이 연예인처럼 해주세요”하고 고집을 부리면 “다른 가게에 가보시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46년 동안 미용 가위를 잡은 명장의 자존심이다. 특정 연예인의 머리를 해주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으면 단호하게 거절한다.지난해 7월 대구시는 산업 현장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
“늘어나는 한우 사육 두수를 어떻게 조절해 나갈 것인가, 치솟는 사료가격으로 가중되는 생산비 부담은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협회가 맞닥뜨린 최대 현안 문제입니다.”지난달 2일 취임한 신임 김삼주(53)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을 지키는 파수꾼이자 대변자가 되기 위한 영광스러운 자리로 당선의 가쁨에 앞서 무거운 마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한
“두 달 동안 차에서 잤어요.”26살 때였다. 그 즈음 집안 사정이 급격히 기울었다. ‘가수’라는 직업에 지역 방송에 종종 출연할 만큼의 인지도는 있었지만 무명 가수의 수입으로 노래만 부르고 살 수는 없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헬스 트레이너 일을 병행했다. ‘일포스티노’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허민영(29)의 이야기다.그는 “차에서 지내는 시간 동안 오히려
이예준 씨(30)는 ‘트롯계의 아이돌’이라 불린다. 외모와 실력을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이 씨는 2008년 전국 동아리한마당 대상, 전국 SAC락페스티벌 대상, 서울유스페스티벌 대상, 2010년 KBS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대상, 진주남강락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했다. 외모와 실력을 고루 갖춘 그는 무대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의 꿈
“어릴 때부터 공감능력이 뛰어났던 것 같아요. 학창 시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게 특기였어요.”대구생명의전화 법인사무국에서 근무한지 1년 5개월 된 새내기 사회복지사 정다운(31)씨의 이야기다. 정 복지사는 여느 복지사보다 늦게 복지사 이력을 시작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미용부터 회계, 다양한 일들을 했다. 돌고 돌아 복지사
“해금이 노래하는 것 같대요.”가수 곽지은(28)는 트롯을 부르면 트롯 가수 같고 발라드를 부르면 천상 발라더지만, 근본은 국악이다. 몸속에 국악의 DNA가 흐른다. 아버지가 시립국악단에서 피리를 연주했고 어머니는 예고에서 해금을 가르쳤다. 초등학교 시절에 국악 동아리에서기본을 쌓았고, 중학교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해금을 공부해 예고를 거쳐 해금 전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