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지난해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품으면서 ‘세계 속의 문화도시 고령’이라는 원대한 꿈을 꾸며 희망찬 새해를 맞고 있다.1,500년 전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토기와 철기를 생산하고 가야금 문화를 탄생시켰다.최근 학계에서 가야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가야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라는 쾌거는 인구 3만 명의 작은 도시 고령군이 ‘세계의 문화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17일 제45차 세계문화유산위원회가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여부는 결국 얼마나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우영선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사람이 기본이 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그는 “사업 진행에 주민들 간 많은 갈등 요인이 발생하고 있지만 현장형 민간전문가인 코디네이터, 활동가가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현장의 이야기를 항상 귀담아듣고 매주 회의를 통해 관련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말했다.올해 영주역세권 도시재생사업 결과물 나타날 것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영주시
한국다문화재단이 12일 달서구 이곡동 AW호텔 6층 오스카홀에서 '후원의 밤 디너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권재형 한국다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서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이사, 농구레전드 한기범씨, 다문화 가족 등 내ㆍ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페라, KPOP 공연, 국악퓨전음악, 한복패션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경기도 작가협회와 베트남 작가, 베트남 왕족이 기증한 그림으로 경매를 통해 후원금 모금이 의미를 더했다.또 대구시장상, 대구시 의장상
영남이공대학교가 11일 보건의료행정과 재학생들이 일본 히라마츠병원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히라마츠병원은 일본 사가현 오기시에 위치한 의료케어센터다. 환자들의 생활 패턴에 적합한 치료할 수 있는 급성기(190병상 이상) 및 만성기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을 자랑하는 의료기관이다. 히라마츠의료기관에 영남이공대 재학생 현장실습은 2020년 첫 실습을 시행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이 되었다가 이번 해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대내외로 관심이 크다
수의계약 논란으로 의원직은 제명당했던 권경숙 대구 중구의원이 법원으로부터 '제명 의결 처분 효력정지'가 인용되면서 의원직을 회복했다. 9일 권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에서 '의원 제명' 징계가 타당한 지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으로 사료된다"며 "신분이 회복된 만큼 의원활동에 전념하면서 제명건에 대해 본안에서 충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법적 절차에 따라 의정활동을 복귀한 만큼 기대를 져버리지 않겠다"며 "진실은 차후 법원에서 가려지는만큼 직분에 충실해 지역민들에게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한국예술요가협회와 성인 학습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5일 오후3시 영남이공대 내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한국예술요가협회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미지 한국예술요가협회 협회장을 비롯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평생교육 확산을 위한
대구사이버대는 경산시 본교 CIR회의실에서 한국BBS대구시연맹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일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소외계층의 교육 목적을 위해 설립된 양 기관의 공통적인 교육철학에 대한 깊은 담화를 나누고, 대구사이버대의 모태가 되는 영광학원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학원 설립자의 홍보관을 탐방하는 등 상호 기관을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근용 총장 대구사이버대총장, 장세철 한국BBS 대구시연맹회장, 이석우 사무처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으로 양기관은 연수 프로그램 개발,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이우석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회장과 김희자 여성분과위원장이 '2023년 통일공감 강연회 및 의장표창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평화통일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통일정책을 제안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지역봉사 등을 통해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이 큼을 인정받아 대통령(의장)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표창은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공이 큰 자문위원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이 회장은 26일 오후3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되어가는 분위기다. 최 전 총리는 아직 출마 선언이나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의 팔로워가 개설 한달 만에 7,00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경산지역구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초 전 총리의 최근 선거 관련 행보를 추측하게 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이달 초 경산지역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특강을 이어가던 중 '정치 목적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특강을 중단했고, 20일에는 최 전 부총리 지역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입건되기도 했다. 옥산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총동창회 4대 회장단이 출범했다.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총동창회는 26일 대구 수성구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 홀에서 제4차 정기총회와 3·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박승환(대시대 4기 동기회장·처갓집양념치킨 대표이사) 대시대 총동창회 상임 부회장을 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김기춘 대시대 총동창회 2대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 시민기자 2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대시대 1~15기 동기회장을 당연직 부회장에 보임하고 김종희(대시대 4기)·전영채(9기)·김정태(11기)·서호영(14기) 임명직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산재보험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척탑병원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척탑병원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이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하는 평가에서 척탑병원이 종합점수 92.90으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근로복지공단이 2009년부터 이어온 이같은 평가는 의료기관의 구조와 과정, 결과, 의료의 공공성 분야 등을 종합, 평점을 매겨 평가를 내린다. 이번 평가의 경우 전체 의료기관 305개소,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 특성별로 일반의료기관 271개소, 재활인증병원
김효린 도시환경위원장(대구중구의회 의원)은 초등학교 인근 나이트클럽 오픈 반대 운동 주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달 초 23일 대구 달서구 구 ㆍ크리스탈 호텔 지하나이트클럽 개장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주거권과 환경권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의 나이트클럽은 달서구 내당초교와 직선거리로 66m 떨어져 있다. 나이트클럽이 들어선 곳은 '교육환경법 상 초·중·고등학교 출입문에서 200m이내‘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상대정화구역이다. 남부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가 등하교길에 나이트 클럽을 거치는 학생들이 극소수라는 점,
대구·경북 지역 주류 노동과 사회 문화포럼인 '노동과 사회 정책포럼'이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마쳤다.20일 오후6시 대구 달서구 AW호텔에서 '노동과사회 정책포럼' 송년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김기혁 대구도시교통공사 사장,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 원장, 오세혁 전 경북도 의원 등 지역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홍석준 달서구갑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노동과 사회를 통해 지역사회 노동문제가 지역문제를 더불어 해결하는 열쇠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송년사의 시작은 이시혁 노동과사회 정책포럼 대표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연말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성금을 동사무소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전액 결식아동을의 식비지원에 사용된다.20일 오전 11시30분 대구 국공립수성하늘채르레브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수성구 범물2동 동사무소에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어린이집 측은 "연말을 맞아 결식아동들이 소외된 생활을 하지 않도록 성금을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해당 성금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매년 동사무소에 전달해오고 있다.권경숙 국공립수성하늘채르레브어린이집 원장은 "경기가 위축될수록 소외된 이웃이 더 힘든 겨울
대구 국공립키즈하버드어린이집이 18일 수성구 범어2동 행복복지센터에 '저소득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소외된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18일 김말희 국공립키즈하버드어린이집 원장이 수성구 범어2동 행복복지센터 찾아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원장은 기탁한 성금을 "연말을 맞아 어린이집 교사들과 함께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모금한 금액이다"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과 난방기부 사용해달라"고 밝혔다.한편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국공립키즈하버드어린이집은 2018년부터
대구 달성경찰서가 14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안심 업소(Youth Safety Facility)'를 선정, 청소년보호와 지역상권 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활동은 달성군과 협업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한다.이번 활동은 달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청소년 이성 혼숙 금지 등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에 앞장서고 이용객 연령 확인 절차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업소에게는 '청소년 안심 업소' 인증 로고를 부착한다.이들 업소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이성
신익재 대구 파라다이스웨딩컨벤션 대표가 7일 필리핀 바탕가스 오지마을 어린이들에게 1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 전달했다. 지난달 말 달서구 본동행정복지센터에 15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한데 이어 두번 째 기부다.신 대표는 "지역을 기반으로 이어가는 사업체인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통해 상생하는 것을 공유하고 싶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해외 어린이 기부활동도 직접 기부를 통해 봉사와 나눔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파라다이스웨딩컨벤션은 2012년부터 대구한국일보와 함께 매년 독거노인 효 캠페인 후원과 해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 “정의로운 사회는 좋은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이견을 기꺼이 수용하는 문화”마이클 샌델 교수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건,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그때는 샌델 교수가 생각하는 정의가 방대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내용이 어렵기도 하고 페이지가 너무 많아 제대로 다 읽지 못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 샌델 교수가 몇 년 만에 다시 출간한 이 책은 전작보단 조금은 쉬운 주제와 예시로 베스트셀러 작가샌델의 명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해
"아이들은 더 이상 오염된 식수로 배앓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보육인으로서 뿌듯합니다."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가 6일 필리핀 바탕가스 빈촌을 방문해 우물 파기 사업과 함께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교육 기자재를 증정했다. 2010년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우물 파기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10번째 봉사다. 이번 방문에서 총 2,300여만원의 사업비로 우물 3곳을 뚫고 정수로를 정비했으며, 학용품과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사업이 펼쳐진 곳은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자동차로 3시간 남짓 떨어진 바탕가스 인근 로옥 마을이었다. 이 마을은 전형적
임업후계자고령군협의회(회장 김도중) 산불예방예찰단이 5일 고령군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거의 날마다 자신의 일터인 산을 오르내리는 임업후계자들은 효과적인 산불 예찰 활동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한 번의 실수나 방심으로 수십~수백 년 가꿔온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최근 들어 대형화하는 산불을 예방하는 데 임업후계자들이 나선 것. 고령군임업후계자 산불예찰단은 군 산림과와 협력해 지역별 산불 예찰·신고 체계를 갖추고 이날 임업후계자 산불예찰단으로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결성했다. 등록 회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