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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임업후계자 산불예찰단 발대

  • 입력 2023.12.06 15:14
  • 수정 2023.12.06 15:18
  • 기자명 김윤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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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후계자고령군협의회 산불예방예찰단이 5일 고령군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임업후계자고령군협의회 산불예방예찰단이 5일 고령군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임업후계자고령군협의회(회장 김도중) 산불예방예찰단이 5일 고령군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거의 날마다 자신의 일터인 산을 오르내리는 임업후계자들은 효과적인 산불 예찰 활동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한 번의 실수나 방심으로 수십~수백 년 가꿔온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최근 들어 대형화하는 산불을 예방하는 데 임업후계자들이 나선 것. 

고령군임업후계자 산불예찰단은 군 산림과와 협력해 지역별 산불 예찰·신고 체계를 갖추고 이날 임업후계자 산불예찰단으로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결성했다. 등록 회원수는 38명이다.  

김도중 회장은 “우리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18년 기준 259조에 이른다. 국민 1인당 연간 약 500만 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렇게 귀한 숲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고령의 산을 산불로부터 지키는 일에 고령군 임업후계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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