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제101회 어린이 큰잔치'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군위군 보건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아이의 웃음꽃이 피는 군위', '아이가 행복한 군위'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출산 장려와 마음 건강, 아토피·천식, 금연·음주 폐해 등으로 구성된 건강증진 홍보관이 운영됐다.이날 1,000여명의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은 과자에 쪽지가 들어있는 포춘쿠기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출산 장려 홍보, 삼국유사 캐릭터 톡톡 블록 만들기 체험, 아토피 피부염 퍼즐 맞추기, 색칠하기, 알레르기
대구 동부경찰서가 8일 마약과 범죄예방 등 청소년 문제 정보를 담은 '동부 SPO 소식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부 SPO 소식지'는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발간한 소식지로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과 다양한 청소년 문제와 해결방안, 범죄예방 등 학생들과 학부모, 교육기관에서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신종 범죄와 이슈가 되는 범죄에 대한 예방법이나 대처법, 상활별 사례 등을 가독성 있게 엮었다. 동부서는 소식지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주력했다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 가난에 분노하기보다 불공정에 더 분노한다는 말이 있는데, 회사 직원들이 꼭 그 심정입니다."금복주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간부에 대해 징계 없이 업무를 복귀시킨 것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회사 내부에서는 '불공정 인사의 표본'이라며 반박, 해당 부서 또 다른 고위 간부에 대해 갑질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금복주 측이 음주운전 면허 취소 간부의 업무 복귀(25일자 19면)에 대해 인력난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작 근무 태만으로 징계받은 직원은 2달 정직을 받고 1달 넘게 무급휴직을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었다. 누군들 가라고 떠민 길도 아니었다. 보통 시민, 평범한 이웃이 모여 생각과 필력을 다듬고 다지며 골목과 지역, 사회와 세상을 밝게 비추는 길, 우리 삶을 더 참답고 즐겁고 행복하게 밀어 올리는 길, 풀뿌리 시민언론을 만드는 일이었다. 지구상 어느 나라 어느 언론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시민 언론은 그런 일이었다. 냉정히 따져 상상이나 공상에 불과한 일이기도 했다. 없는 길을 가는 일, 길을 만들며 가는 일이었다. 표지판도 지도도 있을 리 없었다. 2017년 깃발을 올린 대구한국일
영남이공대학교가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유망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및 현장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지역에서는 2개 대학만 선정됐다. 학교 측은 이번 사업수행을 위해 ICT반도체전자계열을 중심으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주)에스앤에스텍 포함 20개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과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한다. 또
경북대학교 체육학과가 1일 취업을 앞둔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스포츠마케팅 취업 간담회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간담회는 공기업과 체육분야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에게 취업노하우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해당 간담회는 1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강의실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 1시간 넘게 이뤄졌다. 정호원 교수를 중심으로 노동환(HIM스포츠), 안희지(방송PD), 채민수(한국관광공사), 최지웅(국민체육진흥공단) 4명의 졸업생들이 강사 자격으로 강단에 올랐다. 이들은 분야별 취업 현황
대구 달성경찰서가 최근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는 마약류 범죄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도로 곳곳에 마약 경각심을 높이는 경고성 문구를 삽입, 마약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일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달성군청 CCTV통합관제센터와 협업해 달성군 내 주요 도로와 길목, 골목 등 총 40여곳 전광판에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문구와 경고성 문구를 송출한다. 시각적인 효과로 시민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험성을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달 1일부터 달성군 내 주요 도로에는 '마약은 영원한 고통만을 남길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일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전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와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28일 대구도시개발공사 이사회는 대구 수성구 일대를 비롯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이들의 대거 현장에 참여, 실질적인 경영참여 실천 의미를 다지기도 했다.특히 이사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
대구·경북 지역 노동과 사회를 상생시키는 포럼 문화인 '대구·경북 노동과 사회 정책 포럼' 25일 대구 달서구 AW호텔 6층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날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정순천 행복진흥원장, 박인수 한국노총 성남지부 의장, 차주식 경북도의원 등 인사 20여 명이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시혁 상임 대표가 '노동 인식 개선을 바탕으로 시민 의식을 바꾸는 포럼을 만들겠다'는 축사를 시작으로 정순천 행복진흥원장, 박인수 한국노총 성남지부 의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포럼의 분야별 위촉장을 수여하며 자문위원에게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골구의회과 대구 북구의회 의원들이 21일 대구종합유통단지를 찾았다. 몽골 의회 측은 이날 북구의회를 찾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회간의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유통단지를 찾았다.이들은 북구청 관내 대구종합유통단지를 찾아 김상출 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영호 전자관이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유통단지 전자관을 방문해 전자제품 전시장을 둘러보며 우수제품들의 유통과정과 물류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특히 의장단은 한국의 우수한 보건과 교육, 농업에 이어 물류 서비스를 확인 후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대
향토기업 금복주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숨긴 간부를 적발하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자, 내부에서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이를 두고 내부에서는 '간부들이 술자리에서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탓에 결국 자사 주류로 발목이 잡힌 꼴'이 이라고 비난했다.24일 금복주에 따르면 회사 간부인 A(53)씨는 1월 6일 회사 자체 감사 중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것이 적발됐다. 문제는 그간 직원들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될 경우 6개월간 정직 처분을 받았지만 A팀장의 경우 한달만에 업무를 복귀했다.A팀장의 경우 징계를 받은 지 한
대구 달성경찰서가 25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위해 지역 단체와 '드림 라이트'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드림 라이트는 달성경찰서가 위기청소년들이 올바른 진로를 결정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업, 멘토·멘티, 장학지원 등 결연사업을 일컫는다.이날 달성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전용찬 달성경찰서장과 달성복지재단, 경찰발전위원회, 달성청년회의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안을 논의했다.협약식은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의 능동적으로 대응과 예방을 동시에
영남이공대학교가 21일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 통해 직업교육 전문화와 전문인력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을 비롯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직업교육과 산업수효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논의를 가진 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양측간의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실습 및 견학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한다. 또 적합 인재의 취업 기회 제공하고 취업 약정에 대한 협의 등을 논의하고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문인력 양성하는데
지난 1923년 황에스터 등 여성운동가들이 결성한 기독교여자청년회(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YWCA)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달 21일 대구에서도 열린다. 대구YWCA는 지난 1923년 대구신명여학교(現 신명고)에서 창설돼 학생운동, 애국지사 초청강연회에 이어 국산품 장려운동, 어린이와 부녀자를 위한 야학 등을 실천했다. 당시 시대상 여성이 공부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기에 파장은 컸다. 기독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나 지금은 종교적 색채가 옅어져 거의 없는 수준이다. 시대의 요
김연희(66) 대구YWCA 회장이 새로운 100년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각오로 YWCA 100주년을 기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대구YWCA 100주년 기념사에서 “100년 전 계몽운동으로 태동한 YWCA가 시류에 따라 오늘날도 이어질 수 있었다”며 “100년이 됐다고 자축하기보다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내다보는 계기로 100주년을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태적인 봉사활동 과감히 탈피해야” “계몽운동으로 시작했으나 시작 당시 지금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듯 우리도 100년 뒤의 일은 짐작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번 100주년
경북 군위군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해당벼'의 풍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가 20일 군위군 우보면에서 시작됐다. 이번 모내기는 우보면 두북리 이원교 농가에서 약 0.4ha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ha면적에 해담벼를 식재할 예정이다.군위군 특산물인 해담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조생종 벼로 쌀알이 맑고 투명해 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이다. 이날 이양된 모를 시작으로 6월 하순경 완료, 8월 말 정도에 수확해 소비자 직거래 방식으로 추석 전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해당벼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못자
봄바람에 흙가루가 포슬포슬 날리니, 괭이질하고 싶은 충동이 갑자기 일어나면서 몇 그루의 나무를 심고자 묘목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묘목원에는 수많은 종류의 어린 나무들이 빠알간 새순을 뾰족이 달고서 자신의 본성을 도드라지게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아이 교육을 맡고 있는 저로서는 그 모양새가 마치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행로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랑곳없이 오직 순수한 꿈과 희망을 키우며 돌진하려는 듯한 기세에 불쑥 웃음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한치의 앞도 모르면서 살아오는 가운데 엎어지고 넘어지나 하면 껑충
“잘 먹고 쑥쑥 자란 나무는 쓸모가 없습니다.” 19년 동안 국악기를 만들어온 김세일(48) 악기장의 말이다. 올해 2월에 강산이 두 번 변할 동안 꾸준히 쌓은 공력을 인정받아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을 받은 그는 2005년 국악기 제작에 입문해 오동나무, 밤나무 등을 깎아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같은 전통 악기를 만들어왔다. 그가 가장 많이 다룬 나무는 오동나무다. 오동나무는 가볍고, 습기를 먹지 않아 변형이 적고, 다른 나무보다 소리가 더 울려 악기를 만드는데 최고의 나무다. 좋은 악기는 좋은 나무를 고르는 데서 시작된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20일 삼국유사면 인각사를 찾아 군위댐 수상태양광 송전선로 공사 논란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김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된 만큼 문화재 훼손우려가 있는 태양광 송전선로 공사는 불허되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청한 수상태양광 송전선로 설치와 관련,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등 허가신청'에 대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현지조사가 진행됐다. 김 군수는 참석한 문화재 위원들과 불교 인사 관계자들에게 군위댐 수상태양광 송전선로 공사에 대한 반대 의견을 냈다. 김 군수는 "공사
영남이공대학교가 2023년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재학생들에 '영이공 파이팅 해야지'간식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18일 오후 12시30분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1층 입구에서는 등교하는 재학생들에게 '영이공 파이팅 해야지'라는 현수막과 함께 마카롱과 음료, 커피 쿠폰 등을 나눠줬다. 이 행사는 학생복지팀 교직원과 총학생회가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모교의 포부와 의지, 시험을 앞둔 학우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