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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체육학과, 취업한 선배들이 콕 집어주는 '공개 족보 간담회'

1일 스포츠마케팅 취업 간담회 통해 선후배 취업 노하우 소통 가져

  • 입력 2023.05.03 00:13
  • 기자명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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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체육학과가 1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강의실에서 개최한 취업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경연을 하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제공
경북대학교 체육학과가 1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강의실에서 개최한 취업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경연을 하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제공

 

경북대학교 체육학과가 1일 취업을 앞둔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스포츠마케팅 취업 간담회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간담회는 공기업과 체육분야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에게 취업노하우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해당 간담회는 1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강의실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 1시간 넘게 이뤄졌다. 정호원 교수를 중심으로 노동환(HIM스포츠), 안희지(방송PD), 채민수(한국관광공사), 최지웅(국민체육진흥공단) 4명의 졸업생들이 강사 자격으로 강단에 올랐다. 

이들은 분야별 취업 현황과 취업을 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개,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직무 소개와 분야별 취업 상황과 경쟁력 등 참석자들과 다양한 소통을 해 정해진 간담회 시간을 넘기는 등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 재학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취업 문이 좁아진데다 단절된 생활 때문에 취업이 막막했는데 간담회를 통해  한풀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호원 체육학과 교수는 "형식적인 간담회보다 직전에 취업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장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만큼 재학생들에게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소통이 이어질 수록 끈끈한 동문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끈끈한 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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