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남이공대 지역 인재 양성하는 기술사관학교 육성사업 박차

고교부터 대학까지 연계 교육 통해 현장 중심 인력 전문 양성

  • 입력 2023.05.03 10:39
  • 기자명 김민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유망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및 현장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지역에서는 2개 대학만 선정됐다. 

학교 측은 이번 사업수행을 위해 ICT반도체전자계열을 중심으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주)에스앤에스텍 포함 20개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과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한다. 

또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중심의 직업계고 2년, 영남이공대학교 2년 등 4년간의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통해 학교 측은 직업계고와 전문대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생활동 지원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실습재료비 및 운영비 등 연간 최대 3억 2,0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인재양성에 필요한 지원활동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업은 지역의 전문대 2학년(2학기)에 진학 시, 협약기업에 조기 취업 및 일‧학습 병행이 가능한만큼 다양한 진로 방향까지 제시할 수 있다.

향후 제시하는 청사진도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직무지향형 환경 구축, 고교·대학·산업체 공동으로 산학융합기술강화, 기술사관 교육성과 인증제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 준비 작업을 거쳐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인데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중소기업,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 등은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기술사관 사업단을 통해 고교·전문대·산업체 교육공동체 플랫폼을 활용 해 중소기업체와 대학측이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인력 양성이 가능할 것"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