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하며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백두대간 태백산의 물줄기를 따라 깊은 숲에 흐르는 계곡은 여름철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한적하고 청정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봉화가 딱이다. 푸른 산과 맑은 물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봉화의 계곡 3곳을 소개한다. 열목어 서식지 백천계곡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위치한 백천계곡은 잣나무 숲이 우거진 곳이라 해 백천계곡이라 불린다.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계수가 해발 650m 이상의 높은 고원을 16㎞에 걸쳐 흐르면서 만들어 낸 계곡으로 주
“국내 유일의 정신문화축제인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영주의 대표축제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정신문화 대축제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코로나19 사태이후 3년 만에 지난달 열린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준환(56) 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연 국내 유일의 정신문화축제인 영주선비문화축제가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로 평가했다. 영주는 소수서원을 바탕으로 ‘선비’ ‘선비정신’ ‘선비문화’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오는 9월3일에는 한국문화 테마파크인 ‘선비세상’을 개장하는 등 선비정신을 선도하
“788표 관외 투표함만 남길 때까지 계속 지고 있어서 지지자 분들 다 돌려보내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당선이다’를 외치는 소리에 가족들과 부둥켜안고 기쁨을 나눴습니다.”3표차 짜릿한 승리로 당선증을 거머쥔 심재연(68. 국민의힘) 영주시의원은 “개표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심 의원은 영주시의원 선거 나 선거구(하망동, 영주1동, 영주2동)에 출마해 7,990표 중 1732표(21.68%)를 얻어 2명 뽑는 선거에 2위로 당선됐다. 3위와는 불과 3표 차의 신승이었다.그는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
“대학 졸업 작품으로 한살 후배와 듀엣으로 함께 열정을 다해 공연했던 기억이 아 직도 가장 크게 기억에 남아 있어요.”발레리나 김경선(41) 씨는 중소도시 경북 영주 시내에서 3년 전부터 발레학원을 운 영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다소 생소한 분야이지만 “제자들을 가르치고 대학 에 보내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안동대 무용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 4년 동안 전국 대학무용제전을 두루 섭렵하면 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졸업 후에는 외국 공연을 통해 더 큰 보람과 무대의 뭉클함 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이제는 고향 영주에 정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가수 영탁과 법적 다툼을 벌이는 예천양조 백구영 회장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 했다.안타까움 마음과 달리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과 ‘영탁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 간 다툼이 해를 넘기고 있다. 영탁 측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했지만, 영탁 측이 이의신청을 했다. 이에 맞서 예천양조 측도 별도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나서 소송전은 더욱 격해지는 분위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영탁이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해 공
“5살 때부터 집 근처 관악산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8살에 국내 100대 명산 도전을 시작해 11살에 지리산 반야봉에서 100좌 완등을 달 성한 김진영 군의 아버지 김한규 씨는 아직도 감동이 가시지 않은 모양이다. 김 씨는 흥분된 목소리로 “진영이의 100대 명산 완등은 세계 최초ㆍ최연소 기록”이라고 전했 다. 슈퍼탤런트 월드 레코드(Supertalent World Record)는 지난해 12월 김진영 군 에게 세계최고기록 인증서를 수여했다. - (사)도전한국인본부 산하 슈퍼탤런트 월드 레코드는 국내에서 세계기록을 심사하고 인증해
영주시에서 학예관리사로 재직 중인 송준태(60) 소수박물관장은 2021문화유산 보 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 관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에서 지역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가장 많이 지정했 다. 27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가지정문화재 10건, 지방문화재 41건 등 51건의 문화 재를 지정하는 등 문화유산 보존에 크게 기여했다. 송 관장은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시점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대통령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도움을 준 동료직원 과 경북도청, 문화재청 관계 공무원들
바야흐로 귀농귀촌 인구 100만 시대다. 베이붐 세대의 귀농귀촌이 줄을 잇고, 저출산 고령화시대 발맞춰 자치단체마다 다양한 귀농귀촌지원책으로 이들을 유혹하지만 막상 대상지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경북 봉화에는 귀농해 함께 일하는 3가정이 있다. 이들은 처남과 매제 사이로 40대 중년에 귀농해 벌써 이마에 주름이 제법 쌓인 50대 후반의 장년이 되었다.봉화로
“지역의 역량 있는 편직물 제직 업체와 협업해 전통천연섬유 한지와 친환경섬유 인견을 합연사한 한지인견 섬유 ‘오가닉 쿨’을 상표출원했습니다.”풍기인견의 고장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패션디자이너로 성장해 나가는 함소농업회사법인 유연희(31) 대표는 청년기업인이기도 하다. ‘함소’는 ‘따뜻한 웃음꽃이 피다’라는 따뜻한 뜻을 담은 이름이다.유 대표는 현재 섬유의
경북도의회서 화훼산업 육성, 안전한 먹거리 및 수산물 확보 등 조례안 마련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최근 영덕에서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에도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로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황병직(영주) 위원장은 최근 '경북도 스마트관광
박용선 경북도의원 "영주 한 사립고 교장,24명으로부터 도박자금 5억 빌려 안 갚아"해당 교장 "사채·압류 사실" 도박 여부 함구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5일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상임위원회의를 열어 교장 도박 문제 등을 따져 묻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경북 북부지역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사채까지 사용해 도박으로 날리는 바람에 월급을 차압
영주시, 쇼핑몰 운영 활성화 결과 상반기 매출 15억 달성영주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 메인 페이지.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역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의 운영을 활성화한 결과 농특산물 매출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시에 따르면 영주장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5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0%
300억 드는 박서보미술관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열어예천군청에서 지난 11일 박서보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예천군 제공경북 예천군이 군의회 반대를 무릅쓰고 군립 미술관 건립을 강행해 집행부와 의회간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예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지난해 12월 KTX운행 종전 철로 용도폐지지금까지 부지 사용 협의조차 시작 안해인접한 충북 단양, 복합문화관광지 조성 착수 대조영주시가지를 통과하는 KTX-이음 고속열차. 오른쪽 아래 폐선철로는 현재 철길만 걷어낸 상태다. 자료사진경북 영주시가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사용않게 된 도심통과 폐선부지를 고속철 운행 반년이 넘도록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
최병준 경북도의원 "실적 부풀려 발표, 사후관리 미흡"지적2019년 MOU 3조6,545억원 발표, 실투자액은 2,898억원최병준 경북도의원 경북도가 투자양해각서 체결(MOU)이라는 형식으로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는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병준(경주) 경북도의원은 10일 도정질문을 통해 "이
2021년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개강, 139명 신청 기본 및 심화과정 우수 창업팀 최대 2000만원 지원지난해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교육생들이 안동의 우수업체를 견학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형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업에 도전하려는 교육생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기본교육에 1
'수송기기용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반구축사업' 선정기존 융복합센터와 연계한 전공정 지원 체계 마련경량신소재로 만든 자동차 부품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자동차 항공기 등 부품에 쓰이는 경량소재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본거지로 부상하고 있다.7일 영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서 영주시가 '수송
할머니는 폐지를 줍는다. 벌써 몇 년째다. 돈벌이를 위해서가 아니다. 주위의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다. 폐지를 팔아서 번 돈은 모두 동사무소에 기부한다. 드러내놓고 기부하기 전에는 남모르게 이웃을 도왔다. 80대 고령에 관절 부위에 장애를 앓고 있어서 폐지 줍는 일이 만만치 않지만 거의 매일 수레를 끌고 다닌다.지난 5월, 경북 영주시 영주1동
유치원 학교 등 단체관람객 북적.나비 사슴벌레 등 보고 만지고 인기예천곤충생태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곤충을 신기한 표정으로 만져보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이다. 곤충생태원 제공어린이 생태학습 관광지로 인기를 누리는 경북 예천곤충생태원의 관람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다. 4월26일 예천군 등 경북도내 인구 10만 미만 12개 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최고 등급 포항 김천 등 7곳뿐상주시 예천군은 최하인 D등급 굴욕경북도내 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을 위해 2020년 12월까지 확보한 예산 내역.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발표자료 캡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2년 6월1일)를 1년 앞둔 가운데 경북 23개 시장ㆍ군수의 공약이행률이 평균적으로 50%에 불과했다. 일부 우수한 시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