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량 있는 편직물 제직 업체와 협업해 전통천연섬유 한지와 친환경섬유 인견을 합연사한 한지인견 섬유 ‘오가닉 쿨’을 상표출원했습니다.”풍기인견의 고장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패션디자이너로 성장해 나가는 함소농업회사법인 유연희(31) 대표는 청년기업인이기도 하다. ‘함소’는 ‘따뜻한 웃음꽃이 피다’라는 따뜻한 뜻을 담은 이름이다.유 대표는 현재 섬유의
“대구가 섬유에서 패션으로 진화하기 위해선 IT계의 스티브 잡스와 같이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대형 스타가 필요합니다.”김인혜(42) 메종드이네스 대표는 경북대에서 미대를 졸업한 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가 패션 전문가가 되어 돌아온 경우다. 2003년 파리로 떠나 파리의상조합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후 4년 동안 그곳에서 패션 기업 트렌드를 분석하는
“디자인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7년 만에 대구컬렉션 오프닝 무대를 맡았죠.”박연미 디모먼트 대표는 2011년 대학원 석·박사 동료들과 함께 ‘식스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제23회 대구컬렉션에 참가했다. 패션계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이었다. 이후 7년 뒤 제30회 대구컬렉션 오프닝 무대를 맡을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그 사이 2011년 디자이너 브랜드 ‘디모먼트
“지금은 패션을 통해 ‘나’의 매력을 보여주는 매력지상주의 시대입니다. 엄밀히 말해 ‘나쁜 패션’은 없습니다.”주소연 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지역 패션계의 팔방미인이자 능력자다. 서울컬렉션을 비롯한 다양한 패션 무대를 연출했고, 헤어, 메이크업, 의상 삼박자가 잘 맞도록 도움을 주는 스타일 디렉터로 이름이 나 있다. 패션에만 국한되지 않고 뷰티 전반
기업인, 공무원, 성악가, 쉐프 등 역경을 딛고 일어서 21인 인터뷰 필진 참여 이주환 학생 “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 전하고 싶었다” 작가와 기자, 대구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희망’을 주제로 한 단행본을 펴냈다. 대학생들이 6달 가량 다양한 분야의 취재원들을 만나서 인터뷰한 후 역경을 딛고 일어선 경험이나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취재원
사랑이 혈통에 묻는다 “피는 물보다 진한가?”여기 한 가족이 있다. 실은, 이들은 우리 사회가 말하는 피로 연결된 ‘진짜 가족’이 아니다. 경제적 필요에 의해 서로 묶인 공동체일뿐이다. 할머니의 연금에 기생하며 사는 각기 다른 성별과 나이의 시바타가(家). 각자 일을 하지만, 먹고살기에 어림도 없기에 좀도둑으
'단돈 #1만5천원 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오감만족 2021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 오감만足 문경 맨발 페스티벌은16주년을 맞이해 국내 최고의 걷기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가족, 단체, 연인, 친구 등 함께 걸어 더 좋은 축제, 추억으로 오래 남을 힐링 축제입니다. -. 16주년 맞이 경품 팡! 빅 이벤트!!-. 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
흔히 알고 있는 소아과의 정확한 명칭은 소아청소년과다. 2007년 의 료법이 개정되면서 소아과에서 소아청소년과로 명칭이 바뀌었다. 소아 청소년과가 단순히 어린아이만 대상으로 한 진료를 한다는 인식 때문인 것도 있지만 성장기의 경우 같은 질환이라도 증상과 치료과정이 다른데 다 성인처럼 일괄적인 치료를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명칭을 보완한 것이었다. 소아청소년과
새마을문고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새마을문고는 1961년 2월 울산의 엄대섭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마을문고보급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된 작은도서관 보급 운동으로, 국민의 정서 순화와 새마을 정신의 계발을 촉진하고 독서를 통한 지식 보급으로 주민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질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대구광역시새마을회(회장 최영수,
■ 대회 일정미스 대구 2021년 7월 24일미스 경북 2021년 8월 28일 ■ 참가자격 : 1993년 1월 1일 ~ 2003년 12월 31일 生 (고등학교 재학생은 불가)-현재 출전할 지역예선 본 대회 접수일 기준 등본상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 출전가능-본인 등록기준지(본적)으로 연고를 증명하고자 할 경우, 해당 지역이 등록기준지로 기재된 기본증명서를 제출-초,중,고 출신 학교A) 초중고 출신학교로 연고를 증명하고자 할 경우 해당 학교의 졸업증명서 제출B) 과거 본인이 졸업한 연고 지역 내 초,중,고교 등의 출신 학교 졸업으로 연
‘장구의 신’ 박서진, ‘트롯 황태자’ 신유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추억여행! 평생 고생하신 우리 부모님, 평생 못 잊을 추억을 선물하세요!- 효정신 함양 캠페인의 일환으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 최고의 효축제 음악은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마법입니다. 그때 그 시절의 유행가들이 젊음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젊은 마음을 되새길 수는 있습니다. 음악이 가장
경북 영주시는 걷기 마니아가 살기 딱 좋은 도시다. 영주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서천 강변을 따라 전통민속마을 무섬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겸해 시멘트와 데크로 조성한 15㎞ 둘레길 덕분이다. 영주시걷기협회는 영주에서 사는 맛을 제대로 즐기려는 이들의 모임이다. 윤경순(59) 회장은 최근 협회 밴드(SNS)를 통해 3월부터 걷기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공
정재호 초록들 코리아 대표정재호 초록들 코리아 대표가 온·오프에서 판매하는 건나물·참기름 세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 초록들 코리아는 국내 최초 나물 전처리 식약처 HACCP(해썹) 지정업체다. 강은주기자 봄이다. 김장 김치가 시어갈 무렵이면 아삭한 식감에 파릇파릇하고 싱싱한 나물이 그립다. 봄이 오면 우리 산천에는 쑥,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이 흔하게 솟아
KBS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연극 '러브 앤 전쟁'으로 대구를 찾는다. ‘사랑과 전쟁’은 1999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5년 넘게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다. 연극 '러브 앤 전쟁'은 대구서구문화예술회관에서 3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총 3회 공연을 펼친다.연극 ‘러브 앤 전쟁’은 간 큰 남자 진수(배우 김덕현
의성 남대천 둘레길과 마늘 한우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마늘한우와 봄의 전령 미나리가 만났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의성축협이 직영하는 '의성마늘소 덕향' 관계자는“서울에서 먹는 한우 가격과 비교하면 60%에 안 되는 가격에 마늘한우 특유의 깊은
봄이다. 김장 김치가 시어갈 무렵이면 아삭한 식감에 파릇파릇하고 싱싱한 나물이 그립다. 봄이 오면 우리 산천에는 쑥,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이 흔하게 솟아난다. 봄나물은 혹한을 이겨내고 동토를 뚫고 나온 경이로운 생명체다. 영양분도 풍부하고 나른하고 피곤한 몸에 생기와 활력을 준다. 달콤쌉싸름한 맛은 입맛도 살려준다. 봄나물은 우리 조상들에게는 구황식품이었
“깨소금을 고명으로 얹는 3대 비빔밥으로 꼽는 안동비빔밥은 묵나물을 볶지 않고 잘 삶아서 참기름에 무쳐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합니다.”안동은 한식의 원형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중앙고속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외부와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늦었고, 온고지신 지역 특유의 정서가 우리 전통음식의 원형을 지켜내는 데 일조했다.이같은 전통을 바탕으로 우리
‘통합신공항’을 검색하면 의성이나 군위보다 구미가 먼저 뜨는 경우가 많다. 지도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공항이 들어설 자리가 의성과 군위가 경계를 맞대고 있는 지역이지만, 왼쪽으로 해평면이 접해있다. 해평은 선산과 이웃해있고, 선산은 구미에 속한다. 그만큼 거리가 가깝다. 구미는 큰 공단이 형성된 지역이어서 통합신공항의 혜택을 가장 톡톡히 누릴 지역으
대구 수성구에 사는 여두나(32)씨는 안면홍조 치료 때문에 고민이다. 유명한 피부과를 다 찾아다녔지만 좀처럼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엔 증상이 더 심하다. 여드름까지 더해져 대인기피 증상까지 생겼다.정홍대 피부과 전문의는 “안면홍조 증상은 안면 피부 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이 급격히 유입, 얼굴이 붉게 보이는 증상이다”며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