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절실해지면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다. 열무 장사를 해도 내가 남보다 잘했고 신문을 팔아도 남보다 많이 파니까 자신이 생겼다. 자신이 있어야 도전을 하고 도전을 해야 성취를 하지 않겠나.” 김우중 회장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장사를 하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6.25 전쟁으로 가정이 힘들어졌을 때 장사를 시작했다. 아버지는 공산당을 피해 다니다가 보안서원들에게 끌려갔고, 소년 김우중이 어머니와 동생들을 먹여 살려야 할 상황이었다. 그때 그 유명한 신문팔이를 시작했다. 아버지의 제자에게서 신문을 받아 팔았는데, 이 일을 계
자기계발서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유연함의 힘’을 통해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성장비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개인이나 대인관계 효율을 개발한다는 것은 기계를 잘 만지고 뜨개질을 잘하는 것과는 다르게 익히기 어렵고 복잡하다. 저자에 따르면 유연함의 기술을 사용하면 누구나 성장하고 더 효율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사전에서는 ‘유연하다’를 부드럽고 연하다는 뜻으로 정의한다. 이 책에서의 유연함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의지’를 의미한다. 우연함의 핵심 기술은 성과를 증명하려
미스대구 경북 수상자 9명이 기능성 화장품 ‘빠사쥬(PASAZU)’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빠사쥬’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쓰리에이치(3H)가 자회사 ㈜SNBI 출범과 함께 출시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회사 측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미스 대구경북 수상자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빠사쥬’는 ‘통과’ ‘투과’의 의미를 가진 합성어다. 이름 그대로 국내 처음으로 CIDS(Costmetic Ingredient Delivery System, 피부 투과 기술) 기술을 접목해 미백 및
지난달 8일 트로트 가수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어머니의 고향 베트남 호찌민 동나이에서 ‘설날 맞이 자선 공연’을 펼쳤다. 오후 7시에 시작한 공연에서 황민우 군은 자신의 곡인 ‘오빠’와 한국 노래 메들리 그리고 베트남 노래인 ‘Sơn Tùng MTP - Em Của Ngày Hôm Qua’를 선보였다. 동생 황민호 군은 한국 노래인 ‘용두산 엘레지’와 ‘조약돌 사랑’ 그리고 베트남 노래 ‘Đàm Vĩnh Hưng - Xin loi tinh yêu / Ganh mẹ’를 부르며 공연을 이어갔다. 형제는 한 달 동안 어머니와 함께 베트남
국립 안동대학교 4학년 박민재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고등학생, 청년 인재를 선발해 포상하는 대한민국 청년 인재 포상제도다. 올해는 고등학생 50명, 대학·청년 50명 총 100명이 선정됐다.2001년부터 이번 수상까지 포함하면 총 2,396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역대 수상자로는 피겨선수 김연아(2008), ‘서울버스’앱 개발자
정현지(24) 씨는 지난해 11월 경북도의회에 9급(지방행정서기보) 공무원으로 발령받은 신입 직원이다. 지방의회가 부활한 1991년 이후 의회직으로 입사한 직원은 정씨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지방의회는 집행부에서 보낸 공무원들이 교환근무로 의원들의 활동을 도왔다. 그러다 보니 집행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지방의회는 인사권독립을 꾸준히 요구했고 지방의회 33년 만에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그는 “최고로 업무를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온전히 내 몫은 다하는 사람이 되자는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의회직 공무원 첫 발령
포항 동지여고 유도부는 지난 15일, 1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경북도 회장기 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동지여고에 따르면 김형희 선수가 -52kg에서 3위를 차지하고, 오정민 선수는 -57kg에서 2위, 이연지 선수는 1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장연경 선수가 전국유도 연맹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동지여고 유도부의 명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동지여고는 선수들이 기술적인 면과 정신적인 강인함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교육하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다수의 경험을
김영숙 대구시 군위군의회 김영숙 의원이 “우보면 섬유복합단지 및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우보면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촉구했다. 18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나온 주장이었다.김 의원은 이날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된 섬유복합단지과 자원회수시설 이전후보지로 언급되는 우보면에 대해 군위 군민 전체의 반대 여론이 심각하다”며 “산업용지가 풍부한 군위군에 일부 혐오시설이 우보면에 집중 유치될 경우 형평성 문제와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대처 방안을 찾는 것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어버전 공연으로 돌아왔다.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유리아, 정유지, 솔라, 마이클 리, 이지훈 등의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대구에서는 계명아트센터에서 4월12일부터 21일까지 공연을 계속한다.
들판을 걷는데 눈앞에 작은 집이 나타났다. 새를 관찰하는 집(bird house)이다. 눈에 띄지 않게 나무로 지어졌는데, 안에는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고, 좁은 선반과 의자 몇 개가 있다. 나지막한 유리창은 좁고 길어서 새를 바라보기에 좋다. 주변이 몹시 조용한데도 조용히 해달라고 쓰여 있다. 영국에 가면 동물을 많이 본다. 정원에서 새들을 보고, 강에서 오리와 백조를 본다. 템즈강 옆 울타리 안에서 염소를 만나고, 큰길에서 토끼와 마주치고, 산책하다가 사슴을 발견한다. 친구 제니의 집에서는 옆집에 날아든 공작새까지 봤다. 영국인은
패트릭 브링리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도시 뉴욕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였고 누군가 꿈꾸던 뉴요커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암으로 투병하던 형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이 젊은 청년의 인생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가까운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공허함과 외로움, 깊은 슬픔으로 삶의 의미와 동력을 상실한 주인공이 지독한 무기력에 빠진 끝에 내린 결론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상처를 내려놓기
“처음에는 외국인이 조금 무서웠어요. 일주일 정도 지내면서 친해지고 보니 제 또래 여자애들이랑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과 합숙을 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2023 미스대구진ㆍ미스코리아 미 장다연(23)씨는 2023년 ‘미스 어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미인의 도시’ 대구의 명성을 알리고 돌아왔다. ‘미스 어스’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꼽힌다. 약 80여 개국에서 대표를
경산 출신 박채아 경북도의원이 지난달 2일 열린 경북도의회 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관련해서 졸속 합병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도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산 의결안 ‘무효’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서 “경북도가 출자출연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해산ㆍ청산 과정을 졸속으로 추진했다”며 “무리하게 진행된 법인의 해산결정은 당연 무효”라고 주장했다.따라서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ㆍ폐합을 원점에서의 재검토”를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이
압독국. 약 2천여 년 전 경산지역을 생활 터전으로 하던 고대 소국이었다. 이 작은 소국민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이 꾸며지고 있다. 경북 경산 임당유적전시관이 바로 그곳. 학계는 1982년부터 16차례에 걸쳐 임당동고분군을 발굴 조사했다. 1994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1995년~1998년 (재)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2006년~2008년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의 신대리, 부적리 유적 발굴조사가 이어졌다. 압독국은 삼한시대(AC1~3세기경) 진·변한(辰·弁韓) 소국 중의
㈜올소테크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용품 전문기업이다. 올소테크는 지난 2000년대 초 대부분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것에서 탈피해 자체 기술로 국산화를 하겠다는 신념으로 기업을 설립했다.대구ㆍ경북 유일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조 의료기기전문기업인 올소테크는 기업 설립 후 지금까지 꾸준한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올소테크는 2016년 본사를 대구첨복단지로 이전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한 휴먼R&D센터를 구축해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인체조직
대구 수성을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대식 후보는 10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4월 총선에 뛰어들었다. 김대식 후보는 국내 고위 공직자들을 많이 배출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출신으로 미국 유학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 정치에 나서면서 “실절적인 변화와 발전을 직접 만들겠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김대식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10년간 유학 생활 경험, 현실 정치 도전 김대식 후보(82년생. 대구 수성을 국민의 힘 예비후보 등록)는 대구 수성구을 지역에서 초등학교와 중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고국 파나마가 천국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올해 2월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를 졸업한 크리스티나(29)는 2017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으로 한국에 왔다. 아이돌 그룹 엑소로 한국을 알게 되었고, 또 간절하게 오고 싶었지만 지금은 고국인 파나마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타국 생활을 하면서 고향의 ‘찐’ 매력을 발견한 까닭이다. 그렇다고 한국이 싫어진 건 아니다. 크리스티나는 “엑소는 어느덧 옛사랑이 되었지만, 정 많은 사람들과 떡볶이, 참치김밥, 훌륭한 카페
'2024 고령 대가야축제'가 벚꽃이 만개한 3월 29일(금)부터 3월 31일(일)까지 3일간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 박물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고분군을 축제장으로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구간의 양 끝에 별도의 출입문을 연출해 또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활
희망과 사랑을 실은 셔틀콕이 비상한다. 배드민턴 1.5미터 네트를 뛰어넘은 셔틀콕은 파리(Paris) 창공을 향해 더 높이 날아간다.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구시체육회관 3층 배드민턴 훈련장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휠체어 배드민턴팀이 2024년 개최되는 패럴림픽을 앞두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연습에 여념이 없다.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감독 1명과 선수 5명이 매일 오전과 오후 6시간 이상 셔틀콕을 주고받는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국가대표가 3명이나 포진돼 있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