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전날 큰 사과를 줍는 꿈을 꿨어요. 뭐가 돼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2021 미스 코엘에 뽑힌 추소임(25·세종대 무용학과 졸업)씨는 무대라면 자신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공연을 자주한 까닭이었다. 무대를 잘 아는 만큼 이번 대회에 아쉬운 부분도 바로 무대 공연이었다. “무대는 관객이 없으면 의미가 없어요. 몇 천 명씩 모이는 대회라고
2021 미스대구 의성마늘소 미에 뽑힌 이인영(25·영남대 일어일문)씨는 승무원을그만두고 대회에 출전을 결심했다. 인터뷰에는 자신 있었지만 후보자들 중에서 키는작은 편이라 걱정도 했었다. 그러던 중 한 심사위원의 한 마디에 걱정을 훌훌 털었다.“미스 대구는 단순히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뽑는 대회가 아니다. 키가 크고 날씬한사람을 뽑는 모델 대회로 생각하면
“꿈이 있는 여성들의 영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이 미인대회라고 생각합니다.”2021 미스대구 선을 수상한 김혜린(21·영남대 정치외교학)씨는 미인대회가 여성들이 사회적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라는 생각으로 대회에 지원했다.“장래 희망이 정치인인데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엇인가 해보고 싶던 중 미스코리아를 알게 되었죠.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어 준비도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가 이달 26일부터 10일간 대구지역 내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약 13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여름 SDGs 희망홈스쿨’을 진행한다.희망홈스쿨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가정아동지원과 자속가능 개발 목표 SDSs에 따라 아동들의 세계시민으로 성장지원을 마련됐다. ▲중식 지원 ▲전화 상담 ▲ 요리프로
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는 대구시 북구 한신더휴팰리스어린이집과 함께 ‘날아라 희망아’저금통 모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한신더휴팰리스어린이집은 교직원 및 영유아들과 함께 ‘날아라 희망아’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모금액을 국내 및 해외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굿네이버스 '날아라 희망아' 캠페인은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
경북경찰청이 땅 투기 혐의를 받는 경북 청도군 공무원 4명을 구속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 공무원들은 지난 2016년 7월쯤 도로 개설 정보를 미리 얻어 청도지역 맹지 3,800여㎡를 본인과 가족, 친인척 명의로 사들인 혐의다.경찰은 이들이 토지를 매입한 후 진입도로가 개설된 것을 수상히 여겨 추적한 결과 사전 정보를 입수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달 1
청송군은 최근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16일 밝혔다.1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는 관광문화진흥분야 우수상, 2회에서는 문화정책 MVP상, 올해 제3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올해 2020년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문화분야 공약사업 및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경찰 조사를 받던 제철소 간부의 극단적 선택으로 경북 포항지역 사회와 철강업계를 들썩이게 한 포스코 하청업체 납품비리 사건과 관련해 업체 대표와 포스코 직원들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됐다.경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하청업체 대표는 수년간 포항제철소 내 설비 보수공사를 하며 저가의 저질 시멘트를 사용해 이득을 취한 사
일본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공식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표기하자, 경북교육청이 이에 맞서 독도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경북교육청 소속 독도답사단 70여명은 15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선착장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며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울릉지역 초·중·고교생 12명과 교직원도 참여했다.답사단은 이날 일본의 독도
경북 구미시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알리는 불꽃성화 봉송 주자 34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구미시에 따르면 전국체전 성화는 10월 3일 인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과 구미시 금오산에서 각각 채화해 경북 12개시·군 60구간 및 대구시 6구간을 달린다. 구미에서는 같은달 8일 21구간을 순회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계획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영천은 대구와 30분 생활권으로 편입되게 됐다. 대구 배후도시로 영천 르네상스가 기대된다. 영천시 등에 따르면 대구 안심역에서 경북 경산시 하양까지 연장공사 중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은 영천시 금호읍 경마공원역까지 5㎞ 연장된다. 이에 따라 현재 대구 도심에서 금호까지 대
대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강화된 2단계로 조정됐다. 사적모임 8인 제한은 그대로지만 백신 접종자에 대한 예외 적용은 없다.대구시는 15~2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총괄방역대책단 회의결과에 따라 이번 확진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된 유흥시설과 주류를 주
김승헌 금백치과의원 원장은 특별한 이력이 있다. 누드크로키 화가다. 200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한·일 크로키 교류전과 한국크로키 회전, 미술 속의 성-금기의 아름다움전, 광저우아트페어, 한'러 교류전 등에 참여했다. 로사운동 참여와 관련해서는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로사운동은 대구한국일보가 중심이
지난시간 언급했다시피 아름다움의 평가기준은 번식력과 직결된다. 즉 우리는 건강한 자손을 많이 낳을 수 있는 외형적 특성을 아름답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그렇게 추출된 특징 3가지를 제시하였다.첫째는 대칭성이다. 신체 얼굴 등이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면 이는 곧 유전자 결함을 뜻한다. 즉 좌우가 맞는다는 건 유전자 발현조절이 정교하게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심각
아름다운 풍경 사진도, 미남미녀의 사진도, 맛있는 음식 사진도 아닌, 흰 배경에 달걀 하나 딸랑 있는 사진을 보며 어리둥절할 수도 있다. 2019년 1월5일에 게시된 이 사진은, 실은 애초부터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는 것’을 목적으로 올라온 것이다. 해당 글의 내용을 보면, “모두 힘을 합쳐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사진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인간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운동을 묻는다면 대부분 ‘달리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인간이 아무리 빨라도 네발달린 동물보다 늦다는 것은 누가봐도 뻔한 사실, 그렇다면 인간이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숨쉬기와 걷기’다.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해야만 하는 운동이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 인간 또한 숨을 쉬지
대구한국일보사랑산악회는 5월16일 의성조문국사적지를 탐방했다. 50분가량 고속도로를 달려서 경북 의성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다. 조문국사적지에는 붉디붉은 작약꽃이 한창이었다. 일행 모두 탄성을 지르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간간이 내리는 비에 물기를 머금은 작약이 더욱 강렬한 붉은 색을 내뿜었다. 경상북도
2,000년대 들어서면서 피부와 관련된 새로운 유행어가 대거 등장했다. ‘꿀 피부’, ‘피부미인’을 비롯해 다양한 피부 관련 수식어가 쏟아졌다. 눈, 코, 입이 아무리 예쁘더라도 피부가 좋지 않으면 예뻐 보이지 않는다. 반면 피부가 좋은 이들은 피부 하나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로 피부가 결정적인 미의 척도로 자리 잡았다.좋은 피부를 가지기 위해선 어떻
는 지난달 9일 경북 영천의 산남의진(山南義陣) 유적지를 돌아봤다. 현장에서 산남의진사(史)를 듣다 보면 전투에는 이기기 위한 전투와 승패를 떠나 싸울 수밖에 없는 전투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목숨 바친 싸움 자체가 구국의 전부인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산남의진기념사업회 조충래 부회장이 안내와 설명을 도왔다.
나이가 드니 좀 더 친절하고 싶어진다.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 같은 어렵고 거창한 고민을 할 게 아니라, 무슨 일이든 친절하게 하는 거다. 할 수 있는 작은 친절로부터 차츰차츰 큰 친절로 나아가는 거다. 친절의 수준을 높이면 삶의 수준도 높아지면서 모든 게 달라질 거다. 좋은 삶이 될 것 같다. 곳곳에서 영국인의 친절을 봤다. 버스 기사가 버스를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