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4ㆍ11 총선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을 조사하면서 조사 대상자로부터 식대와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역 선거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한 선관위 직원 2명이 4ㆍ11 총선 예비후보인안모(50)씨의 선거사무소 소속 문모(51)씨와 함께 9일 오후 5시30분쯤 대구 시내 한 횟집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 대접을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는 여·야 중진의 대격돌로 19대 총선 들어 가장 주목 받는 곳으로 부상했다. 전통적인 여당 텃밭지역에 대구 출신 야당 3선 의원이 도전장을 내며 뛰어들었기 때문이다.이 곳은 18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후보도 내지 못했던 새누리당의 '철옹성'이나 다름없는 지역이다. 이런 이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군포를 던지고 고향인 대
'제수 성추행' 의혹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형태(60ㆍ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으나 검찰에 의해 보류됐다.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김 당선자와 서울사무소 김모(35) 관리팀장에 대해 4ㆍ11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가장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
남·달서구 현직 독주수성구 리턴매치 여부 관심동구는 공천제가 변수북구, 현직 3선제한 후보난립중구, 현 청장 시장출마설김문오 달성군수 재선 도전2014년 6ㆍ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선 6기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자리를 향한 물밑 선거전이 관가 주변을 달구고 있다.8개 구군 중 가장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곳은 북구다. 3선 연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는 마치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에서 '대세론'으로 주위의 도전을 잠재운 박근혜식 선거지형도의 판박이 형국이다. 잠재적인 도지사 출마예상자들은 대부분 '김관용 대세론'을 현실로 받아들이며 다음을 기약하고 있다.차기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관용 현 지사와 새누리당 강석호(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 의원, 이
정부가 내년도 세수 감소에 대비, 지방교부세 예산을 축소 편성할 것을 주문했으나 이에 호응하는 지자체는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에 교부세가 삭감되면 사업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도 지방교부세 예산안을 34조9,495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34조4,409억원에 비해 1.5%(5,086억원) 상향한 액수지만 내년 예산을 총
6ㆍ4 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시교육감 선거도 달아 오르고 있다. 우동기 현 교육감과 대적할만한 후보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최근 4년 전 선거 낙선자들이 후보단일화를 추진 하면서 판세가 흥미진진해지고 있다.현재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외견상으로는 출마가 확실한 우동기 현 교육감에 맞서 송인정(48) 전국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장이 고군분투하는
6ㆍ4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구도가 3선인 서상기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의 가세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그동안 절대 강자 없는 '4중 2약'의 새누리당 경선구도가 서 의원 중심의 '1강 4중 2약'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전망이다.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이 지난 14일 시장 후보로 뒤늦게 합류했음에
與 텃밭 유례 없는 접전權이 10%P가량 앞서“대통령의 눈물을 닦아 주자.” “일편단심 새누리를 짝사랑한 결과가 뭔가요.”6ㆍ4 지방선거를 9일 앞둔 대구지역 민심이 심상찮다. 새누리당 권영진,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새누리당 텃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이번엔 다르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이 대구를 ‘위기지역’으로
“대구시민은 그냥 둬도 되는 집토낀줄 아나”반발대구시장 선거로 불똥 권 “정략적으로 선정되면 대구시민과 끝까지 투쟁”김 “대구경북 가볍게 보는 것은 지역 정치권 책임”새누리당이 부산시장 선거 카드로 남부권 신공항 후보지 중 하나인 부산 가덕도에서 중앙당 현장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 대구시장 선거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이날 회의는 그동안 경남 밀양을 신
무소속 이재갑(59) 경북 안동시의원 후보가 전국 최다선인 7선 기초의원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지방자치제가 부활한 1991년 초대 안동시의원에 당선된 그는 한 번도 쉬지 않고 기초의원을 지내다 이번 선거에서도 기초의원 안동시 라 선거구에 출마했다. 24년째 안동시의원을 지내고 있는 그는 올해 선거구 조정으로 자신의 텃밭인 녹전면은 물론 와룡, 도산, 예안,
기초지역구 진보성향 15명 당선5회 10명 대비 50% 증가 달서구 새정치민주연합 이유경서구 노동당 장태수 3선 기염 군위 청도 영양 영덕 등 새누리후보 낙선ㆍ고전 지역, 여권 실세국회의원 지역구와 일치해 눈길 이변은 없었다. 미풍이지만 변화의 바람은 확실히 감지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새누리당이 단체장 선거를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풀뿌리’인 대구지역 기초
봉화군 경북도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박현국(54) 후보가 재선의 새누리당 후보를 꺾었다.박 당선자는 38세였던 1998년 2기 봉화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래 4기 보궐선거까지 내리 3차례 낙선한 터라 이날 당선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는 불출마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광역의원으로 하향 지원해 당선됐다. 그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
의회 "예산낭비·대의민주주의 부정 요소 있어"시민단체 "의회가 해야 할 일로 꼬투리 잡지 말아야" 권영진 대구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시민원탁회의 개최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원탁회의가 대의민주주의 제도를 부정하는 요소가 강하다는 의회의 지적에 대해 시민단체가 꼬투리잡기식 행태라며 의회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상 첫 3선 여성 단체장의 탄생할 전망이다. 주인공은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나선 윤순영(61ㆍ새누리당) 후보다.현직 구청장인 윤순영 후보는 개표 초기부터 무소속 한기열 후보를 앞서며 3선 고지에 올라섰다. 윤 후보는 4일 오후 11시 현재 61.2%의 득표율을 기록, 38.7%의 한 후보를 멀찌감치 앞섰다.대구ㆍ경북 지역의 유일한 여성
대구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6일 상임위를 열고 ‘대구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직개편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개편안은 2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정식 처리될 예정이다.시의회는 개편안에 대해 시의회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집행부가 일부 수정한 점 등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구시장 선거에서 떨어지기는 했지만 높은 득표율을 보이면서 2년 후 총선 때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직후 새누리당 일색인 대구에서도 야당 국회의원을 일부 배출하는 것이 도시 발전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정서가 커지고 있다.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대구 유권자 201만2,579명 중 투표한 105만2,638명
4년전 300표 차 석패5.2%p 차이로 설욕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의 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 눈길을 끌고 있다.무소속 김영만(61ㆍ사진) 경북 군위군수 당선자는 52.6%의 득표율로 현직 군수인 새누리당 장욱 후보를 5.2%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2010년 선거에서 아쉽게 패한 후 4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경북 예천군이 인구 10만명 이상이면 되는 시 승격의 꿈에 부풀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가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조성돼 올해부터 입주가 본격화하면 머지않아 인구 10만명 돌파도 불가능만은 아니기 때문이다.경북도는 도청신도시를 2027년까지 4만 가구 인구 10만명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안동은 행정타운, 예천은 주거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