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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안동시의원 전국 최다 7선?

  • 입력 2014.06.04 00:00
  • 수정 2015.07.03 17:00
  • 기자명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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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경북 안동시의원 후보

무소속 이재갑(59) 경북 안동시의원 후보가 전국 최다선인 7선 기초의원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1991년 초대 안동시의원에 당선된 그는 한 번도 쉬지 않고 기초의원을 지내다 이번 선거에서도 기초의원 안동시 라 선거구에 출마했다. 24년째 안동시의원을 지내고 있는 그는 올해 선거구 조정으로 자신의 텃밭인 녹전면은 물론 와룡, 도산, 예안, 길안, 임동면 등 안동 면적의 53%나 되는 거대 선거구에서 표밭을 다졌다. 이에 따라 당선을 낙관하기에는 이르지만 6선 의원의 관록이 든든한 밑천이 되고 있다.


그는 “전통적인 농업지역인데도 해마다 농업예산이 감소하고 있고, 안동ㆍ임하댐 지역이 각종 규제로 묶여있지만 지원은 부족한 형편”이라며 “당선되면 농업예산 증액과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7선에 성공하면 2018년 6월까지 28년간 기초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이 후보는 “사실상의 지방분권과 자치가 되도록 제도가 정비돼야 하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심부름을 해야 하는 기초의원으로서 할 일이 아직 많다”며 7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안동=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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