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3개 시군 농특산품110여 개 부스에서 판매 ‘도농 화합’풀비채문화제, 가요빅쇼 겸해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내고장사랑대축제가 24~27일 3일 동안 5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대구한국일보와 엠플러스한국,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ㆍ주관한 이 축제에는 풀 비채문화제와 미스대구선발대회,
“대구 지역 확진자 숫자가 수천명을 넘어가던 즈음에도 헌혈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대구 달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상모(40)경위는 올해 들어 7번의 헌혈을 했다. 코로나19로 도시가 마비되다시피 했을 때도 헌혈의 집으로 걸음을 향했다. 휴대폰에 깔아둔 헌혈 앱에 ‘혈액부족’이라는 표시등이 뜬 것을 보고 모른 체 할 수 없었다. 그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경고
‘경박하고 교활하여 남의 의중을 잘 헤아리고, 기쁨과 분노를 절제하지 못하여 마음속에 품고 간직하지 못하니, 기쁘면 담소하고 유유낙낙하며 충실하게 따르지만 노하면 소리치고 날뛰며 생사를 가리지 않는다. 작은 은혜도 반드시 갚고 사소한 원한도 반드시 갚는다.’ ‘유순하면서도 굳셀 줄은 아나, 굳센 것이 또한 오래가지는 못하며, 약하면서도 인내할 줄도 아나,
대구사학회가 구미시와 함께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역사학, 영남을 말하다'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대구사학회가 구미시와 함께 20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역사학, 영남을 말하다'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0년
김신호 티엠에스코리아 대표는 일본발 수출규제 파동을 계기로 대기업과 손잡고 온도센서와 컨트롤 밸브 개발에 뛰어들어 성공했다. 특히 온도센서는 기존의 일본 제품과 비교해 차세대 온도센서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규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 뉴스를 접하고 드디어 우리 회사에도 기회가 오겠다 싶었죠."경북 경산지 자인에 위치한 계측기 전문 회사인 ㈜티엠에스코리아는
8일 오후 3시 포항시위생교육회관 3층에서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1기 입학식이 열렸다. 입학식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광원 기자 8일 오후 3시 경북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시위생교육회관 3층에서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1기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해 신입생
협약식에 참여한 주광석(왼쪽부터) 김천예술고 교장, 이신화 김천예술고설립자, 배영일 현우정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jang750107@hankookilbo.com정밀 주조 강소업체인 현우정밀주식회사와 김천예술고등학교가 일사일교(一社一校) 협약을 맺었다.20일 김천예술고 정산아트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영일 현우정밀 대표와 이신화
'대한민국 농업명장 1호' 이대건 명장이 난실에서 난 화분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김민규 기자 "우리 학교의 '자랑스런 동문' 1위는 대한민국 농업명장 1호 이대건입니다!"사회자가 내 이름을 불렀다. 환호가 쏟아졌다. 2013년 대구농업마이스트고등학교(옛 대구농고) 100주년 기념 역사관에 새길 '자랑스러운 동문 1위
“앞뒤가 안 맞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이시혁(54)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경찰청의 삼화식품 위생 의혹 관련 수사에 관해 의문점투성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이 본부장과 삼화식품 노조원들은 삼화식품 경영진이 3달 가까이 늘어진 수사로 매출이 80% 이상 급락했다며 구조조정과 폐업 수순을 밟겠다고 예고하자 13일 삼화식품 생산공
“과잉대응합시다.”2월18일 지역에서 최초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날, 홍승활(65)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즉각 대응에 들어갔다.19일에 상황실을 만들어 10여명의 관계자를 한 자리에 모아 24시간 대구시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방역과 소독, 직원 관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처를 위해 상황실에서 결정한 사항은 사장 결제 없이 곧바로 실행에
미스경북 실라리안 진 이 정 은“가장 나다운 인생의 왕관도 쓰고 말 것”“미스코리아는 꿈도 못 꿨죠. 1살 차이 나는 친언니보다 키가 12cm나 작았으니까요.”2019 미스경북 진에 뽑힌 이정은(23ㆍ계명대 통계학 졸업)씨는 대학교에 와서야 미스코리아에 나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키 때문이었다. 중학교 때는 늘 반에서 제일 작거나 그 다음이었다. 미스코리
‘"한국이 세계 최초" 5G 시대가 체감되지 않는 이유’ - 국민일보 2019.4.22최근 들어 언론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 단어가 5G다. 5G와 관련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다지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이들이 많다. 한국인답게 조급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충분히 수긍할 만하다. 아직 깜짝 놀랄 만큼 구체적인 결과물이 눈에 보
“1년만 있을 거예요? 5년 정도 우리하고 같이 있으면 안 되나요?”막상 걱정한 더위는 걱정할 게 아니었다. 겨울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을 정도로 열이 많은 체질이었지만 라오스에 와선 열대야에도 선풍기만 틀어 놓고도 잘 잔다. 3달 전 라오스로 파견된 황세원(39) 라오스여자국가대표팀 코치는 그렇게 잘 적응하고 있다.황 코치는 이만수 전 감독을 통해 라오
2년 전, 27년 지기 정숙씨를 잃을 뻔했다. 몸무게가 갑자기 20kg나 빠져서 병원을 방문했더니 편도암이 라고 했다. 정숙씨는 직원들에게 일을 맡기고 치료에 들어갔다. 꼬박 1년을 몸을 회복시키는 데 전념했다.암으로 병상에 누웠는데도 “이상하게 행복하더라”고 했다. 친구는 남편이 IMF 외환위기로 직장을 그만둔 후 사업(가구유통업)을 시작했다. 그 뒤로
어르신들 청도코미디극장 모시고 갔더니 “웃음 코드가 안 맞아!”최빛나 함지노인복지관 복지사가 어르신 나들이맵을 만드는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최빛나 복지사는 “어르신 나들이 장소로는 당신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곳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비키니
5년 넘게 성과 없던 신사업팀 다독여 ‘최지우마스크’ 제작‘최지우 마스크’로 통하는 자사 제품을 들고 있는 ㈜진영알앤에스 대표. 몇 년 동안 실적이 없던 전자사업부 직원들을 다독여 6년 만에 탄생시킨 신제품이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권 대표는 “직원들과의 상호신뢰가 큰 결실을 맺게 한 원동력”
오라토리오로 서민층 파고든 헨델, 뮤직비디오로 적극 소통한 BTS호주 멜버른에 있는 ‘제플 슈츠’. 샌드위치를 작은 낙하산에 매달아 떨어뜨리는 혁신적인 판매방식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저자 제공.마케팅 서적이 재미 없다면? 마케팅 실패다. 시식하라고 내놓은 음식이 형편없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대기업에서 IT 사업 및 서비스를 맡고 있는 심영환씨가 펴낸 ‘마케
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미스코리아,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 감동의 무대12월 27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민우혁 홍본영 디너쇼’가 열렸다. 공연 후 출연진들이 모두 나와 객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kilbo.com‘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민우혁 홍본영 디너쇼’는 지역 최고의 명품 패션쇼
유명상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공동회장의 열띤 강의에 뜨거운 호응특강을 마치고 참석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성문화원 제공.유명상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공동회장이 독도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수성문화원 제공.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은 12일 오후 5시 유명상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공동회장을 초청해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합시다’란 주제로 명사 특강을
문봉열, 문홍열 형제 “치의학계에 두고두고 기억될 족적을 남기는 것”이 꿈[저작권 한국일보]문홍열 원장은 초등학교 4학년 운동회 때 처음으로 달리기를 했을 정도로 몸이 허약했다. 달리기를 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와 할머니는 펑펑 울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동생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운동회 계주에 참가해서 뛰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