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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한국일보 민우혁 홍본영 송년디너쇼’ 성료

  • 입력 2018.12.28 00:00
  • 기자명 김광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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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미스코리아,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 감동의 무대

12월 27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민우혁 홍본영 디너쇼’가 열렸다. 공연 후 출연진들이 모두 나와 객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kilbo.com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민우혁 홍본영 디너쇼’는 지역 최고의 명품 패션쇼와 뮤지컬 갈라쇼로 750여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이미자의 명곡 ‘여로’를 열창하고 있는 민우혁. 그는 이날 뮤지컬 명곡과 가요 5곡을 불렀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kilbo.com
홍본영이 뮤지컬 ‘You raise me up’을 부르고 있다. 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중국에서 강걸 성화성그룹 회장 등이 공연장을 찾았다. 김민규기자 whietkmg@hankokilbo.com
미스 대구 경북 수상자들이 군무를 춘 후 깜찍한 포즈를 취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지역 최고의 송년 행사로 손꼽히는 대구한국일보사 송년디너쇼가 27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민우혁 홍본영 디너쇼’로 진행된 이번 송년회는 오후 6시30분 막을 올려 2시간 동안 지역 최고의 명품 패션쇼와 뮤지컬 갈라쇼로 750여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 무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샤넬이 선택한 강소 기업’으로 세계 벨벳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주)영도벨벳과 아시아에 있는 우수한 기업 등을 선정해 표창하는 아시아골든스타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주)화선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패션쇼 중간에 ‘3,000명의 팬클럽’으로 유명한 최영훈과 국악 가요팀을 표방한 청도춘향이 각각 가요와 국악 무대를 선보였다.

2부 뮤지컬 갈라쇼의 문은 홍본영이 열었다. 일본 극단 ‘사계’의 주역을 꿰찬 후 한국 무대를 거쳐 상하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배우이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뮤지컬 ‘에비타’의 주제곡 ‘에비타’로 시작해 미스 대구 경북 수상자들과 함께 ‘맘마미아’ 메들리 무대를 꾸몄고, 이어진 ‘You raise me up’ 열창으로 관객들을 뮤지컬 공연장에 온 듯한 착각에 빠트렸다. 홍본영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뮤지컬축제(딤프)와 깊은 인연을 맺으면서 어딜 가든 대구를 뮤지컬의 도시로 홍보하고 있는데, 이렇게 뮤지컬 음악으로 가득한 송년공연을 하다 보니 딤프가 12월까지 연장된 느낌이 든다”면서 “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불후의 명곡’이 낳은 최고의 스타 민우혁이 등장했다. 배우겸 가수로, 또 뮤지컬 배우라는 프로필을 동시에 가진 예인답게 이날 공연에서도 노래에 연기를 더해 한편의 1인 뮤지컬 같은 무대를 만들었다. ‘꿈’과 ‘I can recall’을 비롯해 ‘사랑의 미로’,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이미자의 명곡 ‘여로’를 열창해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맨 앞자리에서 끝까지 공연을 지켜본 강걸 성화성그룹 회장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홍본영의 공연을 보려고 지인들과 2박3일로 시간을 내 한국을 방문했다”면서 “음악에 취한 멋진 밤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 회장은 지난 6월에 열린 딤프에서 지인을 비롯해 중국 뮤지컬 배우와 함께 대구를 방문했다.

박병욱 대구한국일보 발전위원회 회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고급스러워지고 다채로워졌다”면서 “대구한국일보의 발전상이 송년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지는 것 같아 발전위원회 회장으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송수현(왼쪽 세번째) 2018미스코리아선, 이경민(아홉번째) 2018미스코리아미를 비롯해 2018 미스대구경북 당선자들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했다. 에이하우스 제공.
단체로 건배사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이사. 박병욱 대구한국일보 발전위원회 회장, 김광덕 편집위원회 회장, 장세철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고려건설 회장), 권연숙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 학장, 박순복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원장. 에이하우스 제공.
허광옥 (주)태산 대표이사가 송년의 밤에 참석해 "대구한국일보의 다양한 사회적 사업이 감명받았다"면서 "저소득층 노인들의 문화체험을 위해 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300만원 기부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패션쇼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류병선 영도벨벳 회장은 "올 한해를 미즈 영도 봄의 새싹, 여름의 꽃 당선자들 함께 패션쇼로 멋지게 장식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획과 홍보로 대한민국 섬유산업과 벨벳패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도벨벳 제공.
'팬클럽 3,000명'으로 유명한 가수 최영훈씨가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etkmg@hankookilbo.com
목관오중주 ‘온’이 은은한 클래식 선율로 디녀쇼의 품격을 높였다.
장세철 고려건설 회장은 “대구한국일보만의 차별화된 송년회, 화려함과 내실이 공존하는, 길어도 순간순간 알찼다”면서 “아무리 큰 나무도 혼자서는 숲을 이룰 수 없다고 하는데, 내년에도 더불어 사는 이웃, 사회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권혁전 보미라이 마스크 회장(왼쪽 세번째)이 강걸 성화성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일행과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했다. 권 대표는 "큰 행사답게 쉽게 만날 수 없는 사업가들이 많이 온 것 같다"면서 "’최지우마스크’로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좋은 인연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관객들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전춘영(오른쪽 첫번째) 대구 교보문고핫트랙스 파트장은 "언론사에서 이정도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는게 믿기지 않았다"며 "지역에서 이정도 행사를 하는 자체가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kilbo.com
은명숙(왼쪽 두번째) 맞춤정장 매니아 대표는 "4년째 매번 참석하고 있지만 항상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 연말 송년회로 안성맞춤"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전계선(왼쪽 세번째) 더블유엠에스테틱 수성점 대표는 "매년 전 지점별 송년회를 대구한국일보 송년의 밤을 통해 하고 있다"며 "이정도 규모에 식사까지를 고려하면 가격대비 최고의 송년회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권도훈(앞줄 왼쪽 첫번째) 라일락뜨락 1956 대표를 비롯해서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 3기 기자들이 송년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한국일보 3기 시민기자단 제공.
권일환(왼쪽 네번째)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해 20명의 세무사회 가족들이 송년회에 참석해 사랑하트 포즈를 하고 있다. 대구지방세무사회 제공.
심인철 동명테크윈(주) 대표이사는 “대구한국일보 송년회 패션쇼 명사 모델로 무대에 섰다. 런웨이를 걸을 때 머릿속이 하얗고 정신이 아찔했지만, 무대 뒤에서 느낀 성취감은 20대 감성을 되찾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불후의 명곡’이 낳은 스타 민우혁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노두석 대구문화예술대학 31기 회장은 “미스 대구와 경북의 미녀들을 포토존에서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설레고 기대되는 송년회였다”면서 “2019년에도 대구시민 모두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며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엄년식 유바이오메드 대표는 “2019년 기해년에는 대구한국일보와 테피톡톡이 함께 능력 돼지, 얼굴 돼지, 건강 돼지, 돈 돼지, 톡톡 돼지, 다 돼지. 함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황금돼지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진모 대구광역시 핸드볼협회 회장 “아름다운 음악과 좋은 사람과의 만남으로 대구의 기운이 이곳에 모였다”면서 “지역의 대표 언론사, 대구한국일보 송년회를 모르면 인생이 꿀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최해련 스카이승무원학원 원장은 “미스 대구, 경북 미인들과 함께하는 대구한국일보만의 특별한 송년회였다”고 평하면서 “식사시간에도 목관오중주의 클래식공연이 이어져 세심한 배려와 품격을 느꼈다”고 말했다.
허태조 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장은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대구한국일보 송년회는 늘 기대된다. 해마다 더욱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성하다”면서 “내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면서 대구한국일보사가 황금처럼 빛나고 비상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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