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지역 장수 어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문경시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장수 인구는 33.9명으로 전국 시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통계청이 실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문경시는 100세 이상 인구는 27명으로, 산양면과 산북면에 각 4명씩 살고 있었다.최장수 어르신은 남자는 문경시 영순면의 102살 이모씨, 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김종태(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의원의 부인 이모(60)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합의부는 28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이씨에게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씨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당원 등 3명에게 1,500만
백승주(구미갑) 국회의원의 “사드 구미배치 수용” 발언에 대해 구미지역 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사드반대 구미대책위원회는 27일 백 의원이 지난 26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와의 간담회에서 성주 주민으로부터 “사드 (구미 배치 수용)발언에 변함이 없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변한 데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대책위에는 구미YM
11월1일 영업개시 100주년을 맞게 된 구미역이 일일 명예역장 위촉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 공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일일 명예역장 공모에는 지역민과 11월1일 생일자, 100세 어르신 등 구미역 100주년과 특별한 인연이 있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구미역 일일 명예역장에 위촉되면 역무 체험을 통해 철도를 좀 더 가깝게
경북 구미시는 최근 무을면 상송리를 구미시 ‘제1호 건강백세 장수마을’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산업도시인 구미시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6%로 매우 낮지만 읍ㆍ면 지역은 지난 6월말현재 17.7%로 고령사회(14% 이상)로 진입했다.시는 고령화가 심한 읍면을 중심으로 건강하게 장수 노인이 많은 마을을 선정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경북 구미시 옥성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지는 유아 숲 체험이 산림문화의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유아교육기관 8개소와 유아숲체험원 운영 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4~11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올해는 현재 23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주요 숲 체험 내용으로는 나뭇잎 물들이기, 내가 본 하늘 그려보기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0일 가출 여중생들을 유인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경북 구미지역 호영이파 조직폭력배 10명을 붙잡아 A(23)씨 등 7명을 구속했다.B(22)씨 등 나머지 3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초부터 가출 여중생 C(14) 양 등 4명을 인터넷 가출카페를
경북 구미시가 내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맞아 제작 논란을 불렀던 28억원 짜리 창작 박정희 뮤지컬을 취소했다.구미시 관계자는 19일 “구미공단과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생각해 서민 대통령의 이미지에 걸맞은 기념사업을 검토하자는 다수의 시민과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 뮤지컬은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기념우표와 박정희 전대통령 휘호집 제작
경북 김천시는 최근 예심을 통해 ‘2016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6명을 최종 확정, 19일 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대회를 연다.시는 최근 예선 1·2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6명을 뽑았으며, 본선에 오른 진, 선, 미, 달코미, 새코미 등 5명을 올해의 포도아가씨로 최종 선발한다.본선대회에 선발된 인원은 김천시의 농특산물 홍보
경북 구미시 예스 구미 원정대가 최근 세계 최고봉인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정상을 도전하기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원정대는 단장에 최성모 산악연맹회장, 추진위원장 권오서, 원정대장 장헌무, 장비촬영기록 임영대, 식량회계의약 강경숙 등 5명으로 구성됐다.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 정복에 도전하는 이들은 정상 도전에 앞서 동계훈련, 암벽
낚싯대부터 항공ㆍ우주까지발전 가능성 무한한 분야최근 독일에서 MOU 체결“21세기 꿈의 산업인 탄소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취임 10년을 맞은 남유진(63ㆍ사진) 경북 구미시장이 탄소산업 육성으로 구미 르네상스를 이룩할 것임을 천명했다.구미시는 한때 국내 최대 수출산업단지였던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인구 42만의 지방 중소도
이달 말 첫 선적 예정 삼백(쌀, 누에, 곶감)의 고장 경북 상주시에서 생산한 쌀이 중국으로 수출된다.상주시는 상주농협이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수매, 중국으로 수출키로 하고 이달 말 첫 선적을 한다고 12일 밝혔다.수출 물량은 16톤 3,000만원 상당으로, 진공포장한 2㎏, 4㎏들이 소포장 형태다.이번 수출은 지난해
경북 구미시와 해병전우회 등은 최근 내린 장맛비로 낙동강체육공원 및 동락지구 수상레포츠체험센터 부근에 수십 톤의 쓰레기가 쌓임에 따라 수거작업을 실시, 지난 10일까지 60톤을 수거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이번 주말까지 부유물 제거작업을 계속하고,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 내지 소각 처리할 방침이다.수중정화활동을 한 최병섭(53) 구미해병전우회장은 “잠수를
경북 구미시 오태동에서 남구미IC까지 1.08㎞ 구간 왕복 2차로 도로가 당초 예정보다 6개월빠른 내년 말까지 완공될 전망이다.지난달 착공한 이 도로가 개통하면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에서 낙동강변도로와 왕산로 등에 집중된 물동량이 분산돼 이 지역 교통체증이 한결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새누리당 백승주(구미갑) 의원은 11일 이 구간 도로를 조기 개설하기 위
경북 구미시 고아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2,000여 마리가 폐사했다.8일 오전 4시35분쯤 경북 구미시 고아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육 중이던 돼지 2,000여 마리가 폐사했다.불은 돈사 16개 동 가운데 11개 동(4,300㎡)을 태운 뒤 1시간 15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피해를
경북 김천경찰서는 7일 여성이 운영하는 노점상과 식당 등에서 집기를 파손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동네조폭 A(44)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전과 58범인 A 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김천 시내의 노점상과 식당에서 업주들에게 욕설을 하며 과일 바구니를 걷어차는 등 모두 6회에 걸쳐 행패를 부린 혐의다.경찰은 최근 여성이 운영하는 노점상과 식
경북 김천에 미사일 등 유도무기를 주력 생산하는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첨단무기 제조공장을 짓는다.박보생 김천시장과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7일 김천시청에서 제2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LIG넥스원은 김천시 어모면 구례리 21만1,000㎡의 부지에 제2공장을 건립, 김천 1공장 생산을 분담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와 예산낭비 여론이 비등했던 28억 원짜리 박정희 뮤지컬이 취소될 전망이다.대신 박정희 탄신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베토벤 영웅교향곡+김덕수 사물놀이패’ 기념공연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구미 경실련은 6일 “김관용 경북지사가 박정희 뮤지컬 제작 축소 결정을 내리고 남유진 구미시장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발표한 성명서
경북 김천경찰서는 5일 정부 보조금 2억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영유아보호법 위반)로 김천시내 한 어린이집 원장 A(60·여)씨와 며느리, 보육교사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원장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최근까지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으로 등록한 뒤 시간 연장 교육을 한 적이 없는 어린이 12명의 보조금 6,200여 만원을
30일 오후 5시 30분쯤 구미시 송정동에 무지개가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후 구미지역엔 갑자기 한줄기 소나기가 내렸고, 비가 그치면서 무지개가 떠올랐다.박모(55ㆍ자영업)씨는 “그 동안 가끔 무지개를 보았지만 이번처럼 큰 무지개는 처음”이라며 “구미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글ㆍ사진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