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초중고교보다 훨씬 많이 부과하는 유치원 환경개선부담금 부과기준을 개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시설에 부과하는데, 공·사립 유치원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에 학교가 아닌 수련시설이나 숙박시설 등과 같이 분류돼 실제 배출량보다 더 큰 부담을 지고 있다.환경부가 경북교육청의 요구에
교명을 두고 논란을 빚었던 대구 동구 신서 혁신초등학교의 명칭이 ‘대구새론유치원’과 ‘대구새론초등학교’로 확정됐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안심초등학교로 정했던 교명이 반야월초등학교의 옛 교명과 동일하고, 혁신도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 등에 따라 ‘늘 새로운 사람이 되어라’는 의미의 ‘대구새론유치원’과 ‘대구새론초등학교’로 선정했다.내년 3월
대구가톨릭대가 5월부터 전개한 ‘안녕하세요’ 캠페인이 캠퍼스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대학 측은 5월 대학 구성원끼리 인사로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이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2학기에는 13개 단과대학이 동참하는 등 캠페인을 벌였다.9월11일 약학대부터 시작한 단과대학 ‘안녕하세요’ 캠페인은 5일 디자인대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홍철 총장과
대구지역 고등학교 신입생이 해마다 급감하자 대구시교육청이 2020년 학급당 정원을 올해 평균 33명에서 경제협력개발기수(OECD) 평균 수준인 25명으로 줄여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4학년도 예상 고교 신입생은 3만2,025명으로 지난해 3만4,109명보다 2,084명이 감소한다. 2014년 3만2025명, 2
대구시교육청은 내년도 공·사립고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5일 발표했다. 2008년 소폭 인상 후 7년째 동결이다. 공·사립 일반계 고교의 연간수업료는 자치구지역 140만400원, 읍지역 105만4,800원, 면지역 87만4,000원, 특성화 고교는 자치구지역 140만400원, 면지역 63만6,000원이다. 유치원 누리과정 전면 시행으로 공립유치원에 다
대구일과학고 재학생들이 무선으로 조종하는 멀티콥터(드론)로 지역 학교 전경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대구일과학고에 따르면 이 학교 모형항공동아리인 가루다는 지난 4월부터 직경 80㎝, 무게 10㎏ 크기의 둥근 모양의 무선조정항공기(드론)를 제작, 카메라를 장착한 뒤 지금까지 와룡중학교 등 9개 중학교 항공 전경사진을 촬영했다.이들이 만
지역 대학들이 '총장' 때문에 내홍이 심해지고 있다. 대구대는 구재단측의 몽니로 총장 부재사태가 장기화 중이고, 한동대는 신임 총장 인선을 둘러싼 학내의 반발로, 경북대는 총장직선제폐지 학칙 개정 문제로 교수회가 총장불신임투표를 강행키로 했다.경북대 교수회는 지난 3월 평의회 결의에 따라 잠정 유보했던 '함인석 총장 불신임투표'
대구대 학생들이 대기오염 정도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경로를 안내하는 '자전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대학 임베디드시스템공학 전공 4학년인 조중재(24) 배상원(26) 한문현(24)씨는 지난달 '스마트 바이시클'이란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또 이 작품은 지난달 말 부
지역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나섰다. 이들 대학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학생ㆍ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장학금 등 학생들에 대한 혜택은 줄이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가만 있어도 호봉승급 등 지출이 자동적으로 늘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대학들의 속앓이는 깊어만 가고 있다.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1월 말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올해 수시2차 모집에서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캠퍼스에 따르면 폴리텍대의 취업률이 높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주력과인 스마트전기과 등 7개 과에서 모집정원 119명에 837명이 응시했다. 지난해보다 0.4대1이 높은 것으로, 개설과를 융합형으로 개편하고 신성장동력과로 선정된 데다 첨단 교육시스템과
경북대 발효생물공학연구소가 국산 미생물 종균화에 성공, 국내 주류업계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소 박희동(56ㆍ식품공학부 교수) 소장은 8일 국산 토착 발효미생물의 종균 산업화를 위해 국내 종균산업의 대표주자인 ㈜충무발효와 공동연구 및 상호협조를 내용으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박 소장에 따르면 전통 발효식품을 명품,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대구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중고교 신규임용 교사를 공립 244명, 사립 46명 총 290명을, 경북도교육청은 공립 400명, 사립 61명 총 461명을 각각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은 필요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임용대기 기간 동안 교육기부나 인턴교사로서 학생수업과 생활지도, 상담 등 학교 현장의 적응력을 높일
대구 도원중학교가 장애를 가진 원어민 교사의 부모를 초청,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공감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도원중학교는 최근 이 학교 미국인 원어민교사인 케이티 해저드씨의 부모를 초청, 장애 극복 과정과 미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지원제도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케이티 해저드의 모친인 캐시 해저드씨는 19살에 암으로 한 쪽 팔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교과서에 실린다. 경북도에 따르면 1670년경 여중군자(女中君子)로 유명한 장계향(1598~1680)이 쓴 음식디미방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고등학교 ‘기술ㆍ가정’ 교과서 등재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일선 고교에 보급된다.음식디미방에는 1600년대 조선시대 경상도 지방의 가정에서 실제로 만들어 먹었던 면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달 말 지급예정인 근로장려금을 저소득 근로자들의 추석 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9일부터 지급에 들어갔다. 지급대상은 지난 5월 장려금을 신청한 대구ㆍ경북지역 13만1,000 가구 중 수급요건을 충족한 10만1,000 가구로 가구당 평균 수령액은 71만원으로 총 692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9년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근로장려금은 일은 하지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가 전국 디자인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학과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3 대학취업률 발표에서 79.2%를 기록, 전국 대학 중 2위를 기록했다. 전국 대학 시각디자인 계열 평균 취업률이 48.9%인 것을 보면 무료 30% 이상 높은 수치다. 이 대학 시각디자인학과는 또 올 5월 '제48회 대한민국디자인박람회'
대구대에 11월부터 총장 공석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는 대구대 영광학원 이사회의 정관상 총장선임을 포함한 모든 안건이 '이사 정수(7명)의 과반(4명 이상)'이 되어야 통과토록 되어있으나 현재 직무 중인 이사는 5명인데다 구재단 측 3명, 학교 구성원 측 2명으로 갈라져 어느 쪽도 과반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특히 영광학원 산하 대구사이버대
대구 달성군 하빈면 달서고는 최근 국제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의 토우아대학교와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토우아대는 달서고 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 4년간 수업료 50% 감면 장학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토우아대에 진학하는 달서고생은 학과 별로 연간 33만~42만엔(약 405만~5
개교 후 처음으로 학부생을 선발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디지스트)이 국내 최초로 모든 수업을 전자교과서(e-book)로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19종의 전자책을 개발하고, 매년 연간 20종 가량의 전자책을 추가로 집필할 계획이다.디지스트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도입한 학부교육 전담 교수들은 융복합교육이라는 신개념 교육과정을 위해 수학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