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의 격차 해소 위해 고교 단일학군 도입을 제안합니다.”윤석준(동구3ㆍ사진)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수성구와 비(非)수성구 간 교육 격차가 부동산 등 경제 격차는 물론 지역민들의 삶의 질 격차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고교 단일학군 도입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교육 격차만 해소하면 이제 대구 8개 구ㆍ
두 달째 총장 공석 경북대 , 18대 총장 후보에 김사열ㆍ김상동 교수 제18대 경북대총장 후보로 김사열(58ㆍ자연대 생명과학부ㆍ사진) 김상동(55ㆍ자연대 수학과ㆍ사진) 교수가 1, 2순위로 선정됐다.경북대
출산율 저하로 학생 수가 수년째 크게 줄고 있다. 대구시의 경우 고교 3학년이 2013년 3만5천 명에서 2019년 2만 명으로 43%나 감소했다. 올해부터 중학교 학급수도 크게 줄어 3년 후인 2017년에는 고등학교 학급수도 연차적으로 급감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뿐만 아니라 고교에서도 학생 유치 경쟁이 뜨겁다. 심각한 사회 문제이기도 하다.
점입가경입니다. 일본의 망언과 상식 밖의 행동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결코 우발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가 끝난 직후부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자기만의 논리를 국제 사회에 퍼트리고 다녔고, 때가 무르익었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부터 간헐적으로 망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이 치밀한 전략으로 독도 침탈 작전을 진행하는 사이 우리는
비정규직 837만 시대. 전체 근로자의 46.1%가 비정규직이다. 통계청의 지난해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다른 통계에 따르면 건설업의 비정규직 비율은 71.4%. 대우건설의 경우, 전체 고용인원의 91.8%가 비정규직이다. 정부 통계가 아니라 실제 현장의 비정규직은 1천만 명, 전체 근로자의 70%라는 주장도 있다. 비정규직
보보스(bobos)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데이비드 브룩스가 그의 저서 ‘보보스 인 파라다이스 BOBOS in Paradise’에서 부르조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을 결합하여 처음 소개한 합성어이다. 보보스족은 부르조아의 성공과 야망에 대한 집착, 보헤미안의 저항과 창조성이라는 특성을 동시에 지닌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중상류층 엘리트
성화여고는 최근 들어 매년 교육청으로부터 학력향상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의 입학성적에 비해 졸업할 때 성적 향상도가 높은 학교에 주어지는 상으로 단순히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것 이상으로 의미가 깊다 할 수 있다.성화여교 윤갑용(60) 교장은 1982년 성화여중에 부임한 이래 33년간 성화여중·고를 오가며 평교사와 여러 보직을 거쳐 성화여중 교장에 이어 올해부
부총장 임명 건 이례적 '부결'… 내달부터 총장 공석… 직무대행 체제특정 교수 '성매매' 의혹 제기에 해당교수 "사실무근… 고소" 펄쩍 개강을 앞둔 경북대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차기 총장 선정을 놓고 함인석 현 총장과 교수회 측의 대립이 격화하면서 교
여고생 "복수정답 인정해달라"대구 법원, 여고생이 낸 중간고사 가처분 인정...내신 수정 대구의 한 여고생이 학교재단을 상대로 중간고사 시험문제 복수정답을 인정하라고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내신 등급 하나에 대학 진학 여부가 갈리는 치열한 대입 경쟁에서 법원의 판단을 구한 것이다.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구대가 ‘교육기부 잘하는 대학’으로 또 선정됐다.대구대는 최근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2014 지식나눔 우수대학 지정결과’에서 지식나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대는 올 3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었다.대구대는 그동안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사업과 대학생 지식멘토링사업,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 등 한국장학재단
독도 바르게 알기 책으로 배우는 역사점입가경입니다. 일본의 망언과 상식 밖의 행동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결코 우발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가 끝난 직후부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자기만의 논리를 국제 사회에 퍼트리고 다녔고, 때가 무르익었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부터 간헐적으로 망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이 치밀한 전략으로 독도
“영어로 말하면 더 편할 때도 있어요.”원화여고 영어짱으로 통하는 1학년 이시원 양은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이 없다. 국내에서 책과 비디오만 보고 공부해서 현재 동시통역이 가능한 실력을 쌓았다.영어 공부 덕에 세계적인 이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CNN 뉴스 등 국제 이슈를 다루는 텍스트를 많이 접한 덕분이다. 중학교 때부터 유네스코 활동을 시작하고 다양
문과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신수연(3년) 양은 누가 봐도 활달한 여고생이다. 그러나 입학 당시만 하더라도 내성적인 성격 탓에 처음 보는 사람과 말도 잘못했다. 2학년 때 학교에서 주최한 진로콘서트 강연을 듣다가 성격을 바꾸기로 했다.“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게 적극적인 생활태도와 자세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때부터 성격변화프로젝트를 시작했죠.”반장도 성격을
“좀 조용히 살면 안 될까?”진소연(2학년) 양이 지난 한 해 동안 자주 들었던 말이다. 늘 활동적인 성향 때문이다. 진양은 공정무역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동아리 ‘타온’(taon - think about others now)을 이끌고 있다. 소연 양은 동아리 활동을 하다보면 “우리가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꼭 이런 데 참여해야 하느냐”는 반응
학생회장을 맡은 강다영(3년) 양은 학업성적이 상위권인데다 교내 체육대회에서도 항상 1등을 놓치지 않는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에도 두각을 드러내서 주변에는 항상 친구가 많다.친구들의 기대가 큰 만큼 활동도 적극적이다. 교내 소리함 설치를 제안해 교내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교내 구석구석까지 살핀다.점심시간에는 친구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기 바쁘다
원화여자고등학교 이욱(55)교장은 3대에 걸쳐 교장을 지낸 지역의 대표적 교육가 집안이다. 이 교장의 조부인 아동문학가 창주 이응창 선생은 장인인 독립운동가 서상일 선생과 함께 영남 항일운동의 구심점이 되어 오던 대구 조양회관을 모태로 1953년 원화여고를 개교하였다. 이욱교장은 1999년 취임한 이래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재능 개
미국의 심리학자 D.맥그리거는 인간의 본성을 X이론과 Y이론이라는 두 가지 패턴으로 설명한다. X이론은 인간은 본래 게으르고 타율적인 존재여서 목표를 정해 놓고 몰아붙이지 않으면 스스로 일하지 않는다는 견해이다. Y이론에서는 인간을 자율적인 존재로 인식한다. Y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일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서 자발적으로 일하며 책임을 지려고
이른 새벽 동물농장으로 향했을 수많은 가장들을 위해서 이 글을 쓴다.오늘도 아내와 가족을 위해 이른 새벽 또 다른 ‘동물농장’으로 출근했을 이 땅의 가장들을 생각나게 하는 것은, 이 소설이 1917년 이후 소비에트 체제의 타락만을 풍자한 우화가 아니라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동물농장’에 대한 비판이기 때문이다.‘동물농장’은 인간 사회의 부패한 내면을
프로이트는 인간의 지성적 영역보다는 정서적 영역에 더 관심을 가졌다. 그는 정서와 무의식을 인간 생명의 원동력으로 중시했다. 이와 같은 견해는 인간이 이성적 존재라고 믿어온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프로이트가 무의식의 개념을 발명한 것은 아니지만 마음의 연구는 단지 의식의 영역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주장한 점이 획기적인 의의를
생태유아교육기관을 대체로 텃밭에 농사짓고 숲에 나들이 가는 정도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것도 맞습니다만 저는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까에 대한 고민을 다르게 하는 곳이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이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건강하고 자유롭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하려면, 어떤 자세의 선생이 되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