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고등학교 소상호(54) 교장은 개교 이래 최초의 동문 교장이다. 달성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새출발하던 2011년에 초빙 교장으로 취임했다. 3년이 흐른 지금, 소 교장은 교사들과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교장이기에 앞서 선배 같고 큰형님 같은 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덕목을 가르치려
계성고등학교(교장 유철환) 관악반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내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07년 역사를 자랑하는 관악반은 대구시에서 진행하는 삼일운동 재현 행사에 매번 초청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악반은 신입생을 위한 ‘모닝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교내 행사를 통해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학교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특히 3월에 열린 모닝
대구시교육청은 16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학습과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교육센터를 옛 남중학교 부지에 개원했다.대구 글로벌교육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용영어교실과, 영어도서관 체험, 글로벌 문화체험교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주말프로그램으로 영어도서관을 활용한 북메이트, 북클럽, 북팔래트, 초등 글로벌문화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경북대가 파격적인 장학혜택에도 불구, 미달사태를 빚어 온 글로벌인재학부를 폐지키로 하자 학생ㆍ학부모들이 총장실을 점거, 농성을 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올해 입학정원 30명 중 8명밖에 뽑지 못한데다, 정부의 구조조정 압박과 내년부터 의예과 모집 부활로 번복은 어려울 전망이다.경북대는 최근 학장회의를 열고 2015학년도부터 글로벌인재학부 신입생 모집
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서부도서관 갤러리에서 ‘찾아가는 행복한 예비 학부모 교실’을 열었다. 영ㆍ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상황에 따른 적절한 육아방법 등을 제시, 예비 학부모의 자질을 키워주기 위해서다.교육은 16일까지는 서부도서관, 22∼30일은 북부도서관에서 열린다. 총 10회에 걸쳐 올바른 자녀교육에 학부모 청렴교육도 곁들여진다.희
경주대와 서라벌대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원석학원이 연수원 건립을 놓고 경북 경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대법원은 최근 원고(원석학원) 승소판결에 대한 경주시의 상고를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원석학원은 2014년 4월 법인 소유의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2,076㎡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수원을 짓기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
독일 직업교육시스템을 모델로 삼은 한ㆍ독 직업교육포럼이 7일 오후2시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 포럼은 대구보건대 주관으로 ‘한ㆍ독 직업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려 양국 8명의 전문가가 바람직한 개혁방안을 논의한다.고등직업교육연구소 홍용기(대림대 경영과 교수) 소장은 “학력인구 감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대구지역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위한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산업계 중심으로 지역 단위 노ㆍ사ㆍ민ㆍ정이 모두 참여하는 지역인적자원개발 위원회가 전국적 14개 지역에 선정, 중소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재직자 향상훈련과 실업자 채용예정 훈련을 맞춤형으로 양성해 지역의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와 만성적
대구대 전산통계학과 최보승 교수는 학기 초 첫 강의 때면 어김없이 학생들로부터 '서약서'를 받는다. 지각 및 결석 시 처리방안, 지정좌석제, 실습시간 예절 등 한 학기 동안 지켜야 할 내용이다. 최 교수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수강 학생들과 '친구' 관계를 맺고 둘러본 후 대화의 주제로 활용한다. 최 교수는 "교수와 학생 간,
많은 학부모들이 소위 명문대학들은 왜 정부 방침조차 어기면서까지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사생결단의 노력을 기울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공부가 그렇게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자주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학교육의 성패는 일차적으로 우수학생의 확보 유무에 달려 있고, 명문대 진학과 상관없이 고교시절까지의 국영수를 비롯한 주요 과목의 학력은
나는 이 글을 커피숍에서 쓰고 있다. 대구에서 출발해 전국화 한 체인 커피점이다.커피숍은 어느새 우리 삶 깊숙한 곳에 파고들었다. 과거의 다방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어린 학생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커피숍을 ‘활용’한다. 커피숍에서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고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한다. 현대판 사랑방이다.커피숍은 원래 그랬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1월에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마음을 다잡는다. 특히 방학이 시작되는 1월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움직임으로 바쁘다. 기업에서는 스펙이 우선시 되고 인정받는 분위기다 보니 학생들은 그에 상응하는 수준을 만들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그중에서도 토익은 대학생들의 취업관문 중 첫 번째 코스다. 기업에
대구 수성구는 학습동아리를 발굴해 지원하는 2014 수성구 학습동아리 배움나눔 행복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14일까지 지역 내 학습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18개 우수동아리를 선정, 동아리 당 70만원의 강사 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학습동아리로 등록되면 평생학습관의 학습 활동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고 평생학습축제 참가자격 및 우수동아리 공모사업 신청자격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기초학력 담임 책임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제도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담임의 책무를 강화한 것으로,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부진 학생 구제를 담임교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초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담임교사는 학년 초마다 시행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 등을
대구 수성대는 2014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2012학년도 5% 인하한 데 이어 3년 연속 인하 내지 동결한 것이다.올해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257만5,000원, 자연계열 299만4,000원선이다.김선순 총장은 “대학 특성화 등을 위해 인상이 필요하지만 학생ㆍ학부모들의 부담을 고려해 동결키로 했다”며 “예산 절감과 효율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경북 청송여고는 9일 학부모 간담회와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고 원점에서 교과서 선정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운영위도 거치지 않은 채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이 학교는 운영위를 열어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청송여고 관계자는 8일 "교학사 교과서 채택과 관련, 강종창 학
경북대생들이 전공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한 창의적 작품을 선보이는 2013KNU캡스톤디자인 작품전 및 경진대회가 19, 20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북대 내 172개팀이 출품한다. 경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
경북 영주시 경북전문대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기관ㆍ단체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전문대는 경북북부지역의 유아ㆍ초ㆍ중ㆍ고교생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24개 중ㆍ고교 4,218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기부에 적
경북교육청은 초중고교보다 훨씬 많이 부과하는 유치원 환경개선부담금 부과기준을 개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시설에 부과하는데, 공·사립 유치원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에 학교가 아닌 수련시설이나 숙박시설 등과 같이 분류돼 실제 배출량보다 더 큰 부담을 지고 있다.환경부가 경북교육청의 요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