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3년 황에스터 등 여성운동가들이 결성한 기독교여자청년회(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YWCA)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달 21일 대구에서도 열린다. 대구YWCA는 지난 1923년 대구신명여학교(現 신명고)에서 창설돼 학생운동, 애국지사 초청강연회에 이어 국산품 장려운동, 어린이와 부녀자를 위한 야학 등을 실천했다. 당시 시대상 여성이 공부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기에 파장은 컸다. 기독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나 지금은 종교적 색채가 옅어져 거의 없는 수준이다. 시대의 요
김연희(66) 대구YWCA 회장이 새로운 100년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각오로 YWCA 100주년을 기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대구YWCA 100주년 기념사에서 “100년 전 계몽운동으로 태동한 YWCA가 시류에 따라 오늘날도 이어질 수 있었다”며 “100년이 됐다고 자축하기보다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내다보는 계기로 100주년을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태적인 봉사활동 과감히 탈피해야” “계몽운동으로 시작했으나 시작 당시 지금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듯 우리도 100년 뒤의 일은 짐작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번 100주년
2021년 미스 대구 진을 차지한 이희원(23ㆍ경희대 무용학부)씨에게 미스 대구는 코로나19가 열어준 기회였다. 선배들 중에 수상자가 다수 있어서 지원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워낙 바빴다. 해외 공연에 국내 공연까지 일정표가 빡빡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무대가 없어지다시피한 상황에서 20대가 다 지나기 전에 무엇 하나라도
“후보자들 모두 같은 옷을 입었어요! 자신의 매력을 누가 더 잘 표현하는지가 관건이었죠.”2021 미스 대구 프로필 촬영이 7월13일 인터불고호텔 파크빌리지에서 이뤄졌다. 프로필 사진과 영상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이뤄지는 온라인 투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22명의 후보자는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잘 담아내려고 애썼다.최고 기온
지난달 24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미스대구선발대회 영예의 진에 이희원(23ㆍ경희대 무용학부)씨가 당선됐다. 선에는 김혜린(21ㆍ영남대 정치외교학과)씨가, 미는 이인영(25ㆍ영남대 일어일문학과)씨가 각각 당선됐다.협찬사 상에서는 미스 쓰리에이치에 김예령(19ㆍ대경대 모델과)씨가, 미스 코엘에 추소임(25ㆍ세종대 무용학과)씨, 미스 엠플러
2,000년대 들어서면서 피부와 관련된 새로운 유행어가 대거 등장했다. ‘꿀 피부’, ‘피부미인’을 비롯해 다양한 피부 관련 수식어가 쏟아졌다. 눈, 코, 입이 아무리 예쁘더라도 피부가 좋지 않으면 예뻐 보이지 않는다. 반면 피부가 좋은 이들은 피부 하나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로 피부가 결정적인 미의 척도로 자리 잡았다.좋은 피부를 가지기 위해선 어떻
미스코리아 대구ㆍ경북 선발대회는? 여성 인재 발굴의 산실입니다!아직도 많은 분들이 미스코리아를 단순히 ‘미인선발대회’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는 이제 더 이상 미의 잔치만은 아닙니다.특히 미스대구·경북선발대회는 여성인재 발굴 및 양성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금나나를 기억하세요?금나나(2002년 미스경북진, 20
올해 경북을 대표할 미인을 찾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2016미스경북선발대회’ 1차 심사가 5일 오후 1시 대구 북구 대구도시공사 2층 강당에서 열렸다.워킹, 자기PR, 심사위원 1대1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 심사는 열띤 긴장감 속에 3시간 가량 진행됐다.지원자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사람은 합숙 등을 거쳐 다음달 7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 문화누리 야외
◆ 출전비 몇 십 만원에 불과◆ 전국에서도 통하는 뷰티학과 교수들 총출동해서 메이크업, 드레스, 헤어까지◆ 짜릿한 추억을 쟁취할 수 있는 기회◆ 출전 자체가 “진정한 미인으로 거듭날 기회”◆ 지역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미스 대구 · 경북 선발 대회의 목적은?여성인재 발굴과 양성입니다.역대 최고의 미스코리아 금나나도 경북 출신입니
대학입시철 대한민국 최고 유명세 자랑시줏돈 둘러싼 풍문과 뜬소문 파다학생수 감소와 수시모집 등으로 수능 응집력은 약화 대학 입시철 대한민국에서 가장 후끈 달아오르는 곳을 꼽으라면 팔공산 갓바위를 빼놓을 수 없다. 해발 853m의 새벽 안개 속에서도 수험생 자녀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어머니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2015 전국풍기인삼아가씨선발대회가 9일 저녁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2015영주풍기인삼축제(www.ginsengfestival.com) 연계행사로 열린 이날 대회는 3,000여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22명의 미녀들이 지성과 건강미 등을 겨룬 끝에 이경희(20ㆍ경북전문대 항공운항서비스학
늘 화려한 무대 위에서 주목 받는 미스코리아는 어떤 사람들일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201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앞두고 있는 30명의 후보들의 솔직 대담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먼저 단어를 보여주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했습니다.아름다운 외모 못지 않게 그들의 생각도 아름다웠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들도 우리처럼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
철저한 자기관리로 다시 얻은 기회 “작년 미스대구선발대회에 출전했었어요. 그 당시 제가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늘 아쉬웠어요. 그래서 재출전을 결심하게 됐죠."박햇살 양은 무엇보다 몸매와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썼다. 관리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상은 기본에 충실했다. 이를테면 체중조절을 위해 하루 3시간씩 산책로를 따라 걷고 또 걸었다
타고난 ‘통통이’, 당선될 줄 엄마도 몰랐대요 도유리 씨가 미스코리아 예선에서 왕관을 쓰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심지어 어머니마저도. “다른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어릴 때부터 ‘미스코리아 나가 봐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저는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어요.” 어릴 때부터 통통한 체형이었다. 어머니는 “통뼈에다 통통한 몸매를 타고 났다”고
웨이트 트레이닝 덕분에 당선됐어요 오승현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 두 번째 도전이었다. 지난해에는 협찬사에 그쳤지만 올해는 당당히 진선미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작년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은 ‘건강’”이라고 밝혔다. “작년엔 45kg 나갔어요. 심사위원 분들에게 왜소해 보인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체격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했죠.
‘고교 짝궁’ 미스코리아의 탄생을 기대해 주세요. “대회 며칠 전에 나연이가 자기 왕관을 벗어서 나에게 씌워주는 꿈을 꿨어요.” 박아름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2012 미스코리아 미 김나연(24, 경북대 국어국문학과)과 같은 반 짝궁이었다. 야간자습 시간에 장래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꿈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약속했어요. 둘이 꼭 미
꿀피부 비결은 차(茶)와 독서죠. > “피부가 안 좋았는데, 지금은 꿀피부란 소리 들어요!” 김윤영 씨는 피부가 좋지 않았다.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결심한 뒤부터 관리에 들어갔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스트레스 관리였다. “아침마다 차를 한 잔 했어요. 고등학교 때 보
동시통역으로 한류 일으키고 싶어요! > “초등학교 6학년 때 여권사진 찍으러 사진관에 갔는데 아저씨가 깜짝 놀라면서 ‘완전 미스코리아네! 키가 몇이야?’하고 물으시더군요.” 김희란 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키가 168이었다. 그리고 그 즈음 장래희망도 정했다. 동시통역사. 그날
무대에서 제일 눈에 띈 후보였대요. > “이왕 되는 김에 ‘진선미’가 됐으면 하죠. 본선에 갈 수 있으니까요.” ‘미스 영덕’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올해도 여기가 끝이구나”하고 생각했다. ‘와일드 카드’는 깜빡 잊고 있었다. ‘와일드 카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진선미 외에 한명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알리는 미의 사절 될래요. > “어릴 때부터 미스코리아에 나가보란 말을 자주 들었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키가 커서 별명이 ‘기린’이었다. 큰 키에도 눈에 띄는 외모 덕에 ‘미스코리아’란 별명으로 부르는 이들도 많았다. 정작 본인은 별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