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는 풍기인삼과 함께 나무에서 뽑은 실로 천을 짜는 풍기인견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풍기인견을 짜는 공장이 한때 200곳을 넘을 정도로 인견은 영주의 주력산업으로 부상했지만 화학섬유의 발달 등으로 쇠퇴를 거듭하다가 최근 친환경 소재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삼화직물은 풍기인견의 부침 속에서 3대 60여 년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주춧돌-Keystone of Korea, KK로 사명 변경본사 리모델링ㆍ녹색사업 진출로 글로벌기업 넘본다 경북광유에 항상 붙어 다니는 수식어가 있다. 대구지방국세청 납세번호 1호가 그것이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제대로 형식과 내용을 갖춘 기업으로 대구ㆍ경북 최고(最古)기업이라는 뜻이다.올해 창사 89주년을
“지역사회 봉사하는 100년 기업 될 것”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100년 기업으로 남겠습니다.”박윤경(59ㆍ사진) KK㈜ 대표이사 회장은 “KK는 과거 거의 독점적으로 주유소사업을 해 왔지만 지금은 적자생존의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정유사에서 기름을 사 와 판매하는 것만으로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없다”며 “아스팔트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