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4일 첨단 장비를 동원, 3개월간 송유관까지 길이 50m 땅굴을 판 뒤 73억원어치 기름을 훔친 정모(34)씨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훔친 기름을 사들인 주유소 업자 신모(45)씨 등 8명을 장물취득 등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11명을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6∼8월 3개월간 경북 김천시 아포읍 인근 송
"12일 출판기념회도 열어" "고슴도치 동화와 관련된 모의재판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어요."경북 구미시 구평남부초(교장 남종호) 1학년1반 어린이 30명이 엄마 심부름을 가는 고슴도치가 유혹을 이겨내는 과정을 모의재판 형식으로 수업한 후 각자 소감을 동화로 펴냈다. , , 등 제목이 제각각인
"선거철 불우이웃 돕기 무조건 안 된다" 는 오해 합법 시설·단체·장애인 등 대상 후원은 가능 "사진찍기용, 생색내기용 일회성 후원도 이제는 그리워요."올 연말 소외계층 사람들은 더욱 서럽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연말 온정의 손길이 준 데다 19일 대선을 앞두고 선거법에 저촉되지나 않을까 우려한 기관 후원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복지시설에서
포항시는 중도 하차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정을 위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 후보자 서류접수는 17일까지이며, 지원서와 경력증명서, 직무수행계획서, 자기소개서, 최종학력증명서 등 지원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영주시민연대(상임대표 윤태현)는 3일 영주시의회 본관 앞에서 상수도민간위탁을 반대한다며 시의회에 영주시가 제출한 상수도민간위탁운영안에 대한 부결을 촉구했다.시민연대는 경북 북부권(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상수도를 통합해 수자원공사에 위탁하면 서비스 개선 및 물값 상승 억제 등 효율적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의 시설개선 및 운영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12 시상식'에서 정치분야 광역단체장 대상을 수상했다.김 지사는 이날 ▦지방이 기획, 국가를 움직이는 선도적 정책 추진과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 소득원 창출 ▦현장과 소통하는 리더십 ▦광역적 협력과 지방이 잘사는 시대 구현 노력 등을 평가받았다.'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
경북지방우정청은 평소 문화생활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는 시골지역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힐링 문화나눔 초청행사'를 12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 행사는 수능 이후 새 출발을 준비하는 시골지역 고3 수능생들이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연 및 체험활동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문화 소외계층으로 지내온 읍면 단위 시
농번기가 끝나는 겨울이 왔지만 산속의 폭군 멧돼지 피해는 진행형이다. 낙엽이 지고, 농작물 수확이 끝나자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산소를 파헤치는 바람에 일부 지역은 절반 이상의 묘소가 피해를 입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2일 낮 대구 수성구와 경북 청도군ㆍ경산시 경계 능선길. 수성구 용지봉에서 경산시 성암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나 있는 등산로
경북도 북부발전협의회(의장 황종규ㆍ동양대 부총장)가 2일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미래발전전략으로 ‘백두-낙동 자립강소지역’을 제시했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낙동강 등 청정 자연자원 중심의 신성장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선진화에 기여하는 강소도시 연합체로 발전시키자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공간적 전략으로는▦봉화 영주 예천 문경은 백
포스텍(포항공대) 교수와 학생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지비디오 패러디 영상 ‘포스텍 스타일’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은 지난달 27일 공개 후 이틀 만에 조회수 1만건을 넘겼다. 포스텍 스타일은 학생회관과 연구소 등 캠퍼스 곳곳에서 촬영됐으며 학생들은물론 근엄하게 강의를 진행하던 교수가 선글라스를 끼고 말춤을 추거나 “오빤 포스텍 스타일”이라고 외
내년부터 경산역에도 KTX가 정차한다. 코레일은 2일 경산역에서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하는 승객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경산역에서도 1일 4회 KTX를 정차키로 했다.서울역∼경산역 KTX는 평균 2시간6분이 소요되며 운임은 월∼목요일 4만500원, 금∼일요일 및 공휴일은 4만3,600원이다. 승차권은 내년
경북 영천시가 영천와인의 품질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31일 2개월간 뉴질랜드 양조전문가를 초청, 농업기술센터와 와이너리 현지에서 와인 컨설팅을 하는 등 영천와인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시는 내년에 출시될 와인의 품질 향상을 위해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적으로 정평있는 와인 종주국에서
경주 최부자집 후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경북 경주시 교촌마을의 전통한국음식점 '최가밥상' 대표 최재용씨가 개업 축하인사로 들어온 20㎏들이 쌀 68부대와 라면 100상자를 월성동 및 황남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최씨는 경주 최부자 집 후손이다.최씨
"회장 경선 앞두고 모함" 주장… 법적 대응○…경북 안동시에 사무실이 있는 경북도 단위의 체육단체 회장이 40대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역 체육계가 긴장.여직원 A씨는 "2009년 11월 울산에서 열린 영남지역 협회임원단합축구대회 후 한밤중에 B회장이 술에 취해 호텔 방으로 찾아와 강제로 안는 등 성추행했다"며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는 28일 '2020년 세계 초우량 직업능력개발대학 구축'비전 선포식을 하고 세계적인 직업교육 대학으로 도약할 것임을 천명했다.이날 선포식은 취업률 80% 이상, 고객만족도 95점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이라는 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새로운 목표 설정을 위해 열렸다.이날 선포한 비전은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국민과 기
게임머니 판매상이 경찰관을 사칭한 강도 6명으로부터 현금 6억원을 강탈당한 후 경찰 수사로 이중 3억7,000만원을 되찾게 됐으나 전액 추징당할 형편에 놓였다.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H(37)씨를 납치, 6억원을 뜯어낸 후 6억원을 더 요구한 A(40)씨 등 5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을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13일
포항시의회가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 포퓰리즘 논란을 일고 있다. 포항공항활주로 확장은 고도제한 위반 문제를 풀기 위해 포스코와 관련 기관들이 2년 반 동안 고심 끝에 도출한 대안인데, 이제 와서 뒤늦게 전면부정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다.포항시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해제 및 포항공항활주로 확장 철
'흡연 해방구'2ㆍ28기념중앙공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대구시는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ㆍ시행규칙'에 따라 2ㆍ28공원과 국채보상기념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금연구역은 동성로 중앙파출소에서 한일극장까지 구간에 이어 3군데로 늘어났다.시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금연구역 계도활
대구시와 경북도의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높아진 반면 대구시 및 경북도교육청은 되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의 종합청렴도는 7.59점으로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대전에 이어 2위를, 경북도는 7.35점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홈플러스가 경주 2호점 개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전통시장과 슈퍼업계 등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입점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 편익을 위해 추가 입점이 필요성을 제기하는 측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경주시 등에 따르면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밸류인사이트리테일은 최근 경주시 충효동에 지상 3층 지하3층 연면적 2만㎡의 건축허가를 신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