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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대상 박언휘 원장 “나눌 때 행복”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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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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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등 나눔 앞장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

“진정한 행복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 때 가능해요. 작은 나눔이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일 ‘42회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대상에 선정된 박언휘(64) 박언휘종합내과원장은 “혼자만 잘 살기보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봉사활동에 매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2016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5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2005년 병원 문을 연 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박 원장이 13년째 노인복지시설에 15억원 상당의 독감예방백신을 후원하고 있고, 2014년에는 휠체어 장애인 합창단 ‘대구라온휠합창단’을 창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축제를 개최하는 등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고 자랑스러운 대구 만들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의사지만 약을 쓰지 않고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기쁘다”는 박 원장은 “사람에게 기운을 불어넣는 문화 예술의 힘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다짐했다.

자랑스런 시민상에 선정된 박 원장과 본상 3명, 특별상 2명 등 수상자 6명은 내년 2월21~28일 대구시민주간 행사에서 수상하게 된다. 1977년 시작된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난해까지 41회 총 131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시 단위 행사에 귀빈으로 초대되는 등 예우되며, 수상 공적은 시 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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