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덕 성균관장이 법의 심판대에 오르면서 유림들이 들끓고 있다. 최 관장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더불어 7대 종단 대표자들이 참가하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공동의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유림들은 "염치와 청렴의 상징이 되어야 할 성균관 수장이 돈 문제로 수사선상에 오른 것만으로도 수치"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안동지역
경북 경산시 하양여중생들이 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를 찾아 지난 주말 비바람을 견뎌 낸 벚꽃 등 캠퍼스의 풍경을 화폭에 담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지역의 뿌리인 고대국가 '조문국(召文國)'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향토사를 재조명하기 위하 조문국박물관을 25일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조문국은 기원전 124년부터 기원후 245년까지 369년 동안 22대 왕위가 계승한 삼한시대의 고대국가로 의성군 금성면을 중심으로 번성하다가 신라에 복속됐다. 신라와 다른 독특한 문화와 풍속을 가졌
경북 영덕지역 복사꽃은 이번 주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다음 주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경북 영덕군 등에 따르면 영덕지역 복사꽃은 지난 주말 내린 비와 연이은 꽃샘추위로 당초 예상보다 늦은 이번 주말부터 피기 시작, 20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영덕지역에는 경북 청도군과 함께 전국 대표적인 복숭아 재배지역으로 재배면적은 250여㏊에
지난 4일 오후3시(현지시간)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시 장안성 북문. 굳게닫힌 성문이 활짝 열리면서 보름간 5,066㎞를 누빈 대한민국 경북도 실크로드탐험대원 75명이 드디어 목적지인 시안 땅을 밟았다. 황사비도 이날 탐험대원들의 벅찬 감동을 막지는 못했다. 입성식에 이어 대당서시호텔에서 열린 축하만찬에서는 동고동락한 동료 대원들의 어깨를 두드리
"경주 보문단지에 화백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그 동안 수도권에서 주로 열려온 원전이나 에너지 등과 관련한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어 경주는 역사와 문화, 관광에다 컨벤션산업이 더해진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한국수력원자력 김상조(56ㆍ사진) 본사이전추진센터장은 "경주는 천년고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문화ㆍ관광에다 에너지과학이 어우러
관광도시 경주시가 최첨단 시설의 화백컨벤션센터 건립을 계기로 마이스산업(MICE)의 중심지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내년 9월 준공될 '화백컨벤션센터'는 한국수력원자력
3월1일, 너의 대학 생활 마지막 일 년을 함께 할 자취집 4층에 짐을 내렸지. 힘드니까 엄마는 그냥 있으라고 말했지만 반찬통 한번, 세면도구 묶음 또 한 번…. 오르락내리락하던 계단의 수만큼 종종대던 걸음에 허리와 다리가 무너져 내렸지만 엄마여서 감사했던 순간이었단다.“엄마가 밥하는 동안 엄마랑 찍은 사진은 책꽂이 맨 위에 두면 좋겠고, 네
무한도전 가요제라는 ‘어설픈’ 가요축제가 매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한도전이 예능의 벽을 넘어서 음원 차트까지 장악한 것은 공연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충실하게 따랐기 때문이다. 그 요소는 우리 음악계가 한동안 소홀하게 여기던 ‘판’, 혹은 소리를 받치는 이야기와 캐릭터다.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개인적인 사연, 즉 ‘판’을 잘 살린 노래로 승부했다. 무대는
은 주인공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것에서 시작된다. 친척들은 회의를 거쳐 고아가 된 주인공을 인디언 노부부에게 맡겼다. 할아버지는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노인이었는데, 소년에게 인디언 특유의 방식으로 인생의 진리를 알기 쉽게 가르친다. 할아버지의 수업은 ‘작은 나무’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할아버지의 수
최근덕(80) 성균관장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최 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대구지법 안동지원 이혜란 판사는 9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최 관장은 이날 오전 성균관 관계자 4, 5명과 함께 법원에 나왔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최 관장은 2009~
Q. 유명연예인이 “지주막하출혈”로 치료를 받는 것을 봤습니다. 뇌졸중과는 다른가요? 어떤 질환인지요? (40대 여성)A. 원인은 뇌동맥류 파열이 이며 “지주막하출혈 증상으로는 “두통,구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최근 유명연예인이 이 질환에 걸려 수술을 받아 갑자기 화제어로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술을 받은 연예
“제가 유도협회 간부를 맡고 있어서 전국체전 때문에 2~3번 결석한 것 외에는 한번도 강의에 빠진 적이 없습니다. 항상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들었구요.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남해유통의 나정기(68)대표는 올해 영남대학교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영남대학교 최고령 행정학사학위를 받은 것. 나 대표는 “대학 교정을 걸을 때마다 꿈길을 걷는
창호용 하드웨어 전문업체 에이스이노텍(주)의 대표이사인 안경규(63)씨는 어릴 때부터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다. 한번 본 것은 잊지 않았다. 시험만 치면 1등이었다.그러나 가난이 문제였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중학교로 진학할 진학반과 그렇지 않은 일반반으로 나눌 때도 지레 “저 아이는 집이 가난해 당연히 중학교에 못 갈 것”이라면서 그를 일반반에 넣었다.
교수님, 고등학교 졸업한 지 몇 년 안 되시네요?”여서구(50)대구공업대학교 교수가 제자들에게 종종 듣는 말이다. 그는 2006년 경신정보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도 안 되는 셈이다. 여교수는 “어떤 이들은 학력을 숨기기도 하지만 나는 당당하게 밝힌다”면서 “공부는언제 하더라도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여 교수는 고3
대구한의대가 최근 경산시의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 대상학교에 최종 선정됐다.‘학생이 건강한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대구한의대는 이번 선정으로 사상체질 진단, 디톡스 요법, 체력측정 및 증진프로그램, 비만 및 금연 클리닉, 인터넷 중독 재활 및 예방 클리닉, 한방 힐링캠프 등 그간 대학이 추진해온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김영우 대
대구한의대가 경산시의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 대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학생이 건강한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대구한의대는 최근 사상체질 진단, 디톡스 요법, 체력측정 및 증진프로그램, 비만 및 금연 클리닉, 인터넷 중독 재활 및 예방 클리닉, 한방 힐링캠프 등 건강증진사업을 인정받았다.김영우 대구한의대 헬스케어센터장은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건강한
경북도와 중국 산시성(陝西省)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로우친지엔 산시성장은 5일 시안에서 양 지역간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교류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자매결연서에 서명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황찬식 재중한인회장, 삼성반도체 현지법인장, 경북도 중국 해외자문위원 등이 참석, 축하했다.
2013 미스경북선발대회 1차 심사가 6일 대구 달서구 여성메디파크병원에서 50여명의 예비 후보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미스경북선발대회 본대회는 5월9일 오후 7시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발명 아이디어를 찾습니다."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8∼30일 시민들의 반짝이는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 특허 출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민 발명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이 콘테스트는 '생활 속 불편개선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큰 발명의 시작'이라는 취지로 열리며 모든 분야의 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