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이론’의 유용성은 데이터가 아닌 ‘증거’가 뒷 받침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발표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의 유용성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시시 각각 분초를 다투며 발표되고 있는 데이터 생산의 경우, 종 종 사회적 합의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는 사실에 특히 주목 해보자. 증거의 오류는 데이터의 정확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
4차 산업혁명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 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 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
끔찍한 더위에 밖에 나가기 싫었지만, 켜켜이 쌓인 택배 박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왔다. 박스를 들고 현관을 나서자 곧장 뜨거운 더위가 밀려왔 다. 그때 누군가가 뒤에서 말을 걸었다.“저기...”뒤돌아보니 긴 소매 옷을 입은 할아버 지 한 분이 서 있었다. 목에 걸고 있던 수 건으로 이마를 훔치면서 말했다.“그 박스 버릴 거면 나한테 줘요.”우리나라
“그냥 있어도 더운 여름에 마스크까지 쓰고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득 청소 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대경대학교 연예엔터테인먼트과 1학년 대표인 정희원(20)씨는 친구들과 함께 청소 노동자들을 위한 여름날의 산타가 되었다. 같은 과 학생 14명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청소노동자들에게 커피 쿠폰을
코로나19로 ‘방구석 여행’이 유행이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들춰보거나 가고 싶은 여행지에 자신의 이미지를 넣어 마치 다녀온 것처럼 사진을 꾸며서 SNS에 올리는 식이다. ‘방구석 여행’으로(언제가 될지 모를)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있다. 책이나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와 이미지를 모아 가상 여행 일지를 작성해보는 것이다. 품격 높은 가성 여행 일지를 쓰
요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던 숙제를 해결할 생각으로 집안 정리에 나섰다.집안을 찬찬히 둘러보니 이제야 보인다. 안방 붙박이장에는 몇 년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들이 수두룩하다 정리할 때마다 수선해서 입으면 되지 않을까? 유행 지난 옷은 또 유행이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넣었다 뺐다 하기를 여
추억은 그리움이다. 또 달콤한 것이다. 아름다운 추억은 힐링의 좋은 재료이다. 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특 히 현실을 재현하는 사진은 지난날을 회상하는데 최고의 재료이 며, 그 순간 그 자리의 기억을 추억하게 도와준다.올해 초, 몇 년 전 나에게 사진을 배웠던 분께서 전화를 주셨다. 그동안 찍어 놓은 사진을 정리해 칠순 잔치에서 손님들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 아주 그냥 죽여줘요’라는 신 세대 트로트 가수의 노래 가사가 있다. ‘얼굴도 샤방샤방, 몸 매도 샤방샤방’으로 표현되는 요즘의 신세대 미인기준을 잘 보여주는 재미있는 가사다.미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중국의 전래 사자성어에 ‘연수환비(燕瘦環 肥)’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조비연은 날씬하고 양옥환은 뚱뚱하다’라는
지금의 생각이 지금의 나다. ‘어떻게 하면 잘 늙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걸 보 니, 나는 늙은 게다. “You know you’re getting old when comfort comes first before style.” 스타일보다 편한 것이 먼저가 되면 나이 드는 거란다. 헐렁하고 펑퍼짐 한 옷을 입고, 납작하고 푹신푹신한 운동화를 신고, 고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효과와 효율이 관건이 되 고 있다. 효과(good work)는 매출과 연관되고, 효율은 곧 원가와 직결되어 투입(input) 대비 산출(output)이 큰 경우 를 말한다. 즉 A기업의 경우 매출이 100에서 200이 되면 A 기업은 효율이 높은 기업이 되고, B기업의 경우 매출이 200 에서 300이 되면 효과가 높은 기업이
- 독일·프랑스·일본의 도전 독일의 경우 2025년까지 독일을 ‘글로벌 AI허브’ 로 만들 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은 수십 년간 산업 기술 혁신 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지만 디지털 기술보다는 제조 분야에 집중하였기에 지금에 이르러서는 미국이나 중국에 뒤처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앙겔라메르켈 독일 총리는 2018년 11월 인공지능 국가 전략을 발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가 회원 창작활동을 위해 석재서병오아트센터(관장 박정주ㆍ이하 아트애비뉴갤러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첫 번째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주목 받는 신예작가 김민영ㆍ이수연 전시회를 대구 중구 동성로 아트애비뉴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 작가의 개성 넘치는 총 18작품을 만나볼
“우리 다시 한번 경북도민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이토록 혹독한 봄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경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아침에 눈을 뜨면 확진자가 어떻게 되는지, 돌아가신 분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일상처럼 되었습니다.피 말리는 하루하루였지만 도민들을 바라보며 힘을 내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도민들께서는 놀랍도록 절제된
“대구시민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대구시민이 자랑스럽습니다!지난 2월 18일 우리 지역에서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대구는 한 달 넘게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힘들고 지칠 법도 하건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주신 대구시민 여러분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이러한 대구의 모
25일 경산시청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해 독도수호를 다짐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경산시 제공경북 경산시가 독도사랑에 앞장서고 있다.시에 따르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해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독도의 날을 홍보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알렸다. 앞선 18일에는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플래시몹을 하는 등 다양한
대구북구는 우리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사랑 한마음 모습을 보여주고자 25일 독도의날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근무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북구 제공대구 북구청은 25일 오전 9시 구청 현관 앞에서 직원 등 30여 명이 독도사랑 캠페인을 여는 등 북구청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근무하기 운동에
달성군 직원들이 25일 독도의날을 맞아 태극기를 펼쳐 들고 독도수호를 다짐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도 25일 태극기를 앞세우며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쳤다.달성군 직원들은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확립을 다짐하는 등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동참했다.김문오 달성군 군수는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가 어느 누구도 분쟁이 되지 않도록 우리모두 한 마음 한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 3기 기자단이 지난 8월 28일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 커피 판매대금 전액과 경품으로 받은 냉장고 1대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기자단 내 사랑을 나누는 바리스타(사나바) 커피나눔 봉사단 30여 명은 지난 8월 28일 경북 문경새재서 열린 맨발페스티벌에서 갈고 닦은 솜씨와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봉사단은 지난해 3월 김용(모캄
“어느 곳이든 괜찮다”지만 공간적 거리가 마음의 거리와 비례○…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기준을 둘러싸고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 4개 지자체가 끝내 합의를 보지 못해 시도민의 의사를 묻는 제3의 방식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지 2곳에 대한 시도간 호불호가 뚜렷.내년 총선 바람을 타지 않기 위해 연내 공항 입지 선정을 마칠 계획
경북 구미시는 전문기능인 양성과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정하는 구미시 최고장인 후보를 1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하고 있다.최고장인 자격요건은 기계설계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구미 거주 숙련기술자로서 구미지역 기업체의 대표,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서 접수할 수 있다.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최고장인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