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일보

맛의 축제 '제11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다음달 1일부터 나흘동안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음식 브랜드·글로벌화를 위한 이번 음식관광 전문 박람회에서는 지역 음식업계 관계자, 음식 연구가 등이 참가해 최신 음식 경향과 대구만 갖고 있는 색깔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대구시 등이 주최하는 음식박람회의 주 테마는 음식문화 주제관, 경연대회, 식품비즈니스관·음식한마당, 체험 등 모두 4가지다. 이 가운데 음식문화 주제관에서는 육개장을 비롯한 대구 대표 음식, 인도·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대구에 치킨 프랜차이즈가 많은 이유와 관련 산업이 활성화한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고, 동네빵집을 묵묵히 지키는 제과인의 삶과 인생도 조명한다. 전국의 요리왕을 찾는 요리경연대회에는 모두 329개 팀이 참가해 개인 요리(한국식과 외국식), 향토요리(단체와 개인), 제과제빵, 칵테일 등 4개 분야의 7개 부문에서 경연을 벌인다. 식품비지니스관·음식한마당에서는 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이 홍보 비즈니스관을 운영하고, 우수한 맛집 10곳이 4일동안 비빔밥과 만두 등 별미음식을 내놓는다. 이밖에 쿠키·컵케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음식업계와 요리 전문가 등의 협력 체계 강화로 대구음식 및 선진 음식문화의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12-10 16:17:24 211.224.136.213

상단영역

본문영역

행사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게시물 댓글

비회원 로그인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