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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2019 ‘모두의 미술관’ 꿈꾼다

  • 입력 2019.02.15 00:00
  • 수정 2020.11.12 16:03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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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이 올해 ‘알렉스 카츠’ ‘3·1 운 동 기념전’ 등 9개의 전시와 전시연계 특강, 심포지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화와 관객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구미술관은 전시 10회, 교육 및 이벤트 200회, 기획과 소장품 수집 50점 등 전문성 진작과 시 민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8만3,490명 증가한 총 28만8,596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지역미술’, ‘3·1운동 100주년’, ‘코리안 팝’, ‘해외 거장’을 키워드로 대중 화에 한층 더 힘을 실을 계획이다.

 1~5월엔 대구지역 근대 회화의 산증인인 전선택 작가의 80년 화업을 돌아보는 회고전과 3·1운동 100 주년 기념전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현대 인물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6~9월에는 한국 대중문화가 생성되기까지의 사회변화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코리안 팝’, 한국채색화의 거장 ‘박생광’, 대구 중견작가 ‘박종규’ 전시 등이 열린다.

10월부터 연말까지 작가와 생애와 작품을 심도 있게 조명할 수 있는 ‘곽인식’ 전과 2018년 이인성 미술상 을 수상한 ‘공성훈’, 재불 작가 ‘남홍’ 등의 전시가 열린다.

또한 올해는 모두의 미술관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300여 차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슨트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이 열려 미술관 소통을 강화한다.

대구미술관 이진명 학예연구실장은 “2019년 대구미술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대외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해 외교류전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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