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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하반기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

  • 입력 2019.07.01 00:00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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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2019 하반기 정기연주회 티켓이 오픈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일 오후2시부터 9~12월 정기연주회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시작된다.

판매 예정인 공연은 2019년 9월부터 12월에 개최되는 대구시향 제458회부터 제462회 정기연주회까지 5건으로, 5건을 모두 구매하는 경우에는 ‘패키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패키지 할인 티켓은 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판매 기간 중 한 건이라도 조기 매진되는 경우, 할인 요건을 충족할 수 없어 자동적으로 패키지 판매가 종료된다.

9월 6일 열리는 제458회 정기연주회는 대구시향 제8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현세 지휘자가 객원 지휘하고, 베이징 중앙음악원 정교수이자 솔리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첼리스트 임희영이 협연한다. 토마의 오페라 ‘레이몬드’ 서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과 ‘님로드’ 라는 대표곡으로 유명한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을 들려준다. 같은달 20일 펼쳐지는 제459회 정기연주회는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날은 미완성 교향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 다음, 천상의 삶을 밝은 분위기로 그린 말러의 교향곡 제4번을 소프라노 홍주영과 함께한다.

10월 18일에 진행되는 제460회 정기연주회는 경희대 음대 교수이자 독일과 유럽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이 곡의 주요 악장은 영화 ‘카핑 베토벤’, ‘킹스 스피치’,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등에 삽입되어 더욱 유명하다.

11월 22일 진행되는 제461회 정기연주회는 대구시향만으로 꽉 채운 오케스트라 단독무대가 펼쳐진다. 1941년 제 2차 세계대전 중 작곡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곡은 70여 분에 달하는 긴 연주시간과 100여 명의 연주자가 동원되는 대곡이다.

12월 13일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될 제462회 정기연주회는 러시아 클래식을 주제로 한다.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에 이어,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크릴로프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러시아 낭만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격정과 비통함이 담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대구시향 정기연주회 티켓은 일반 R석 3만원, 에스(S)석 1만6,000원, H석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그 배우자, 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 만 65세 이상 경로, 만 24세 이하 학생은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 또는 하반기 정기연주회 5건 모두 구매하는 경우 패키지 30% 할인,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20% 할인된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3시까지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으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위치한 대구공연정보센터에서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모든 할인의 중복적용은 불가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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