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길안변천에 조성된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안동시 제공

"활짝 핀 코스모스 꽃길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세요!".

경북 안동 길안천 강둑에는 최근 활짝 핀 코스모스 꽃길이 가을의 정취를 더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길안천 둑길 4km 구간(임하보~명덕교)과 길안천지생태공원 내 1.5ha 면적에는 대규모 코스모스 꽃길과 꽃단지를 조성해 길안면의 새로운 가을철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길안면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과 꽃길조성사업을 펼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름다운 꽃길 조성이라는 일거양득의 결실을 맺고 있다.

이원경 안동시 길안면장은 “코스모스 꽃길 조성사업으로 여름 대표 피서지로 이름난 길안면이 가을에도 찾아오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 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