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서 해외 입국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추종호 기자
경북 문경시에서 해외 입국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공항에서 방역택시를 타고 문경에 있는 집으로 이동해 다른 이동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추가 확진자(8·9번)의 발생으로 문경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문경시와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다.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오전 현재 1,484명이며 이 중 해외 유입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