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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70명 내달 6일까지 모집

  • 입력 2020.09.23 00:00
  • 기자명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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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자원활동가 딤프지기들이 현장 공연장 입구에서 관람객 접수를 받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내달 23일~11월 1일 열리는 14회 DIMF 축제에 함께할 자원활동가 '딤프지기'를 모집한다.

23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이번 14회 DIMF 축제를 진행할 딤프지기 70명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매년 200여명을 선발하던 것을 대폭 축소했다.

딤프지기는 공연장 운영, 홍보, 부대행사ㆍ연계행사 등 3개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이들은 공연장 로비와 객석 운영, 현장 사진 영상 촬영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 뮤지컬 거리공연 딤프린지와 2020 수성못 프린지 페스티벌 등에서 활동한다.

딤프지기는 2007년 1회 DIMF 이후 13년 동안 2,500여명이 참여했다. 뮤지컬 공연이 열리는 공연장, 다양한 장르의 예술팀이 참여하는 ‘딤프린지’ 현장 등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매년 높은 경쟁률과 재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딤프지기로 참여하면 자원봉사확인서와 일비, 기념품, 대구 지역 공연 특별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딤프지기 활동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 관리 교육을 비롯해 근무 전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최윤영 DIMF 홍보운영팀장은 “DIMF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현장을 밝혀준 2,500여명의 딤프지기의 역할이 컸다”며 “뮤지컬 도시 대구를 새롭게 채워나갈 많은 분들의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4회 DIMF는 올해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작 뮤지컬과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갈라콘서트, 역대 해외 공식초청작 온라인 상영회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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