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계명문화대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2.1%인 1,738명을 선발하며,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잠재리더장학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936명, 특성화고전형 508명, 비교과전형 290명, 체육특기자전형 4명 등이다. 29개 학과(부)이며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부)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복수지원도 허용했다.
가계 소득이 낮은 신입생들에게는 학습지원을 위한 ‘KM 희망나눔장학금’을 신설해 1인 최대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전형에서 성적보다는 지원자들의 숨은 능력과 소질, 인성 및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비교과 전형인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을 확대,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간호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공연음악 글로벌한국문화과)한 24개 학과(부)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펫토탈케어학부(펫스타일리스트전공, 펫매니지먼트전공)’와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를 전문직업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글로벌한국문화과’를 신설했다.
오현주 입학처장은 “학부모 및 수험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카카오톡과 1대1 화상채팅, 전화 등 다양한 상담창구를 마련해 수험생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입시업무를 다변화하는 등 신입생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말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