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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 입력 2020.07.20 00:00
  • 수정 2020.09.15 16:43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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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즈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 특강을 진지하게 듣고있다.

안동영명학교가 ‘2019 청소년 비즈쿨’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 활동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교육부가 공동 주관한다.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다. 꿈과 끼, 도전 진취성 등 기업가 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명학교는 이소영 전환교육부장 교사가 3년간 지도한 끝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학생과 교사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명학교 활동은 창업동아리 ‘The 부엌(조리실습동아리)’ ‘아임스타그램(SNS활용 직업포트폴리오제작)’ ‘This ABLE(발달장애인 예술활동)’ 운영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성공적인 취업 창업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권영춘 교장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는 것처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노력한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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