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북교육청, 초등 체육 전담교사 지도 능력 높인다

  • 입력 2020.08.13 00:00
  • 수정 2020.09.15 16:59
  • 기자명 권정식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교육청이 체육수업 내실화를 위한 초등체육 전담교사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12, 13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경주의 용황초, 근화여자고, 경주공업고 등 도내 체육전담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생활동중심 수업 실천을 위한 체육전담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수준별 스포츠지도 능력 함양을 통한 교내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는 투투볼 지도, 슬기로운 체육수업, 체육수업 실천 사례 등의 이론 강의와 탁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실기 위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 중심의 연수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수업 실습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론 연수는 체육 교육과정의 전문가를 초빙해 초등 체육수업의 실제에 대해 강의한다. 실기 연수는 엘리트 선수출신의 체육 교사와 인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생중심 수업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경북교육청은 체육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연수를 진행하고, 연차적으로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직무연수에 일반교사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초등학교 체육수업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체육전담교사가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도력 향상을 위해 원격연수 개설과 교과연구회 중심의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