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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생강제품 프랑스 유명 백화점 입점… 수출 청신호

  • 입력 2020.08.04 00:00
  • 수정 2020.09.15 17:17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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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청 제품 프랑스 수출을 위한 선적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 생강청(진액)이 프랑스 유명 백화점 중의 하나로 알려진 르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종가문화원(주)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이순자 생강진청'이 3일 120㎖ 용량의 생강청 1,000병을 선적한데 이어 수출이 시작됐다.

이 제품은 프랑스 유명 셰프 20여명으로부터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며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아 입점하기 까다롭다는 르봉마르셰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를 통해, 안동 생강의 명성이 한층 더 입증됐으며, 캐나다와 아랍 에미리트에도 8월초 수출 예정이다.

생강은 감기예방, 소화촉진, 향균작용 등 효능이 탁월하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생강청, 생강차, 생강조청 등 생강제품의 소비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안동은 전국 제일의 생강주산지로서 다양한 생강가공제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 안동생강의 우수성이 점차 알려지고 있다.

윤상수 안동시 유통특작 과장은 " 안동생강의 소비촉진을 위해 2017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하고 다양한 생강 가공제품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외수출 지원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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