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 민원실 공무원들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티셔츠를 입고 화이팅을 외치며 민원인을 맞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포항시는 이날 오전 경북도,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등의 주관으로 북구 두호동 영일대 해상누각 앞에서 열린 독도의 날 기념 플래시몹 행사에 참석,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재춘 경북 포항시 정책특보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 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담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1~25일을 독도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독도의 날 의미를 되새긴 뒤 독도의 소중함과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 또 남구 대잠동 시청사에 독도 사진을 전시하고 독도수호 결의대회와 함께 독도 홍보현수막을 게시했다.

이강덕(가운데) 경북 포항시장 등 포항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21~25일을 독도주간으로 정하고 독도티셔츠를 착용한 채 간부회의를 개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땅 독도는 한반도에서 포항과 가장 근접해 있어 포항시민들이 가장 앞장서 독도를 지키고 있다”며 “독도사랑 실천운동 확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