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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바르게알기운동 2008년 점화… 갈수록 동참 열기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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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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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르게알기 운동]

일본의 독도침탈 전략에 맞서 독도 바르게 알고 효과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

해마다 10만여 명이 독도사랑티셔츠 입고 운동에 동참

 

독도사랑 티셔츠는 태극문양을 담고 있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온 국민이 하나로 뭉치는 한민족의 강한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려나가기 위함이다. 365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공공기관 뿐 아니라 많은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독도바르게알기 운동’은 2008년 시작됐다. 독도의 날인 그해 10월25일, 독도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되기 위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2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대구스타디움에서 독도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이날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대구ㆍ경북 시도민은 5만명으로 집계됐다. 그 후 매년 독도운동에 동참하는 시도민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해마다 10만여 명이 독도사랑 티셔츠로 하나되고 있다.

독도바르게알기 운동은 일본의 치밀한 독도 침탈 전략에 맞서 독도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고 효과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일본은 국제 사회에서 주기적으로 독도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언을 일삼아 한국의 흥분과 반발을 유도했다. 이는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비치게 해서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로 끌고 가려는 책략이었다. 이러한 일본의 전략을 간파하고 독도의 역사적 사실을 세계에 알리고 일본의 책동에 올바르게 대응하자는 것이 독도바르게알기 운동의 핵심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한 독도사랑티셔츠 입기 행사는 붉은 티셔츠를 입고 한 목소리로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던 2002년처럼 우리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 일본 우익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자는 취지였다.

‘독도의 날’에 독도사랑티셔츠 입기행사가 정착하면서 1년 365일 티셔츠를 입자는 목소리가 산악회와 체육회, 각종 모임 단체에서 터져나왔다. 올 4월17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시민체육대회에서는 읍면동 선수단 7,000여 명이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대회에 참가했고, 23일 열린 영주시민 체육대회 개막식에도 수백 명이 이 티셔츠를 입고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끄는 등 독도사랑티셔츠는 이제 국민들의 일상복이 되고 있다.

‘독도의 날’ 행사가 활발해지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다양한 형태로 펼쳐지고 있다. 학교 단위의 독도골든벨과 독도사랑 축하 공연, 플래시몹, 힙합뮤지컬, 독도 체험 행사 등이 이어졌고, 지난해에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독도 포스터와 글씨, 그림엽서, 광고 문구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가 열렸고,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독도특별수업을 하기도 했다.

독도사랑티셔츠는 독도에서 가장 빛났다. 한국일보는 2011년부터 매년 독도사랑티셔츠를 입은 국민들의 독도 방문 행사를 선도해왔다. 매년 2박3일간 독도방문과 퍼포먼스, 독도경비대 위문 등 독도사랑 행렬을 잇고 있다. 올해는 전국한우협회 회원들과 해병전우회, 학생, 미스코리아 대구ㆍ경북 당선자 등 130여 명이 독도행 배에 몸을 실었다. 독도는 한결같이 의연한 모습으로 국민들을 반기고 있었다.

독도=김광원 엠플러스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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