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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대구공항에서 사상체질 체크하세요”

  • 입력 2017.08.02 00:00
  • 기자명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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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공항 2층에 문 여는 '한의약 홍보관' 전경.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제공

 

앞으로 대구공항을 찾는 외국인들은 사상체질도 점검하고 한방차도 마시며 대구의 한방 브랜드를 경험하게 된다.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3일 대구공항 2층에서 ‘한의약 홍보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방공항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 이 센터가 지원, 최종 선정되면서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된다.

이 홍보관은 공항 이용 외국인에게 한방의료체험과 사상 체질에 따른 한방차 시음, 한의약 홍보동영상 감상 기회를 제공, 한의약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특히 주 1회 한의사 진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에게 침과 부항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360년 한방 역사의 대구가 비수도권 처음으로 해외 환자 2만1,000여 명을 유치한 덕분에 홍보관이 대구공항에 들어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의 의료관광객 중 한의약 부문은 7%를 차지하고 있다.

박진석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한의약 홍보관은 특수목적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을 타킷으로 삼아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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