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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3일대구 달서구 용산동 용산근린공원내 '북(book) 쉼터'에서 공중전화부스로 만든 무인도서관에서 책을 가져와 읽고 있다. 달서구는 이 달부터 용산근린공원 무인도서관에 200여권의 장서를 비치, 오전 9시부터 해질 녘까지 빌려볼 수 있는 자율 도서대출반납서비스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