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은 2017년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이 대학 출신 14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합격자는 가정교육과 9명, 수학교육과 3명, 유아교육과 2명으로, 가정교육과는 지난해보다 3명이 많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는 2015년 11명 2016년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7년 연속 두 자리 숫자의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동국대 사범교육대학은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임용특강 지원 및 2015년 에 도입한 ICT기반 수업행동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예비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진대호 사범교육대학장은 “임용시험 합격자를 다수 배출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임용합격자 초청강연과 교수와 학생간 일대일 맞춤형 임용지도 등 대학에서의 교육의 질적 제공과 학생들의 노력이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