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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소식에 청도 소싸움경기장 비상

  • 입력 2017.02.07 00:00
  • 수정 2017.02.07 18:17
  • 기자명 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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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출입차량 방역활동 모습.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충북 보은군과 전북 정읍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도소싸움경기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휴일에 관계없이 출입구에 설치한 이중 차량소독기를 통과해야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청도소싸움경기사업에 등록된 모든 싸움소 주인들에게 구제역 백신 접종 및 항체검사 독려 문자를 발송했다.

청도소싸움경기는 지난 8일 개막, 12월 24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총 1,224경기가 치러진다.

박문상 사장은 “가용 방역시스템을 총 동원해 구제역 유입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차단방역 수칙 준수 등 확산 차단에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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